아름다운동행

그냥 죽고싶어요.. 그냥..

엄마아프지마I자경보
2025.06.03 22:47 | 조회 3.4k

아픈 건 저희 엄마인데 왜 제가 힘들고 죽고 싶을까요.. 저희 가족은 그다지 단란한 가족은 아니라서 엄마가 없으면 저는 기댈 곳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이제 21살이고, 제 동생은 초등학생 5학년인데 엄마가 제발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요 제발요..

엄마께선 원래 자궁경부암 3기셨고 이제는 5년 완치 판정 받으려고 마지막으로 검사받으신건데 하필이면.. 피검사에서 ca 125가 41이 나왔어요 하필이면..제발 그냥 염증이거나,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그냥 암이 아니길..제발..사실 투표만 아니었음 오늘 올라가서 확인했을 텐데 다음주 화요일까지 진짜 숨을 못쉬겠습니다..밥먹다가도 토할 거 같고, 그냥 티비를 보다가도 눈물이 나와요 머리는 깨질것 처럼 아프고 제발..제발..

저희 엄마랑 저 둘다 모두 가정사가 안좋았기 때문에 엄마쪽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의지조차 못하는 사람이고, 제 아빠는 가정에 관심도 없어요 당장 ca 125 수치 때문에 불안해 죽겠고 눈물나는데 자기 삐졌다고 전화조차 안받아주는 사람이에요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돈도 없어요 진짜 모든게 야속해요 그냥 엄마한테 용기를 못줄망정 울기만 하는 제 처지도 한심하고 너무 미안하고 제발 그냥 너무 지칩니다.. 지옥이에요 제발..엄마가 안아프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원래 다들 이렇게 힘드신 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심각하게 예민한 걸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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