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6월5일

시트러스l경본
2025.06.05 16:30 | 조회 364

얼마전에 미술관에갔는데 이런작품이있었어요.

현대미술은 잘 몰라서 시키는대로 손을 얹어봤죠.

저는 뭐 진동이온다거나 그런 특이한설치가 되있는가 하고요.

그런데...

손이 따뜻했어요.

잘려진 손이 따뜻했어요.

진동이오는것보다 더 놀래서 손을떼고 급히 자리를 떴어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저는 무서웠어요.

우리가 그렇잖아요.

보통사람들 아무렇지않게 지나칠수있는 일들이

무섭더라고요.

며칠전부터 오른쪽목. 턱밑. 귀안이 아픈데..

병원을가기도 뭣하고 안가기도뭣하고.

여기가 림프절인가

뭐가 만저지나

혼자 쌩쑈를하다가

귀가 간지러워 면봉으로 귀를팠다가 진물이 나는바람에 이비인후과를 갔어요.

며칠을혼자 이 통증은뭐지 임파선이부었나. 전이인가 사진을찍어야하나 도데체 어느과를가야하나 고민만 천번하다가

오늘 도저히 못참고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외이도염이랍니다.

그래서 여기저기가 아프다했더니 목선과 쇄골선을 촉진을해주시더라고요.

환자분은 전력이있으시니 혹시나 쇄골위쪽에 뭐가 만저지시거나하면 바로 병원오셔야합니다. 이쪽은 괜찮으신거죠? 네..

다정하신 선생님덕에 진료 잘받고왔어요.

주사도맞았고 귀약도받고 스테로이드도 처방받고..

약 열심히먹고 잘 나아봐야죠.

담주 스텐트교체하러가야는데..(ㅠ.ㅜ) 그전까지 멀쩡해저야하거든요.ㅠ.ㅜ

재발한지 1년이되었어요.

방사선 횟수 채우는동안 시간은언제가나.. 진짜끝나긴하는건가.. 작년이맘땐 그랬었는데...시간이 가긴가네요 1년이지났어요. 살이 많이빠졌었는데 다시 다 찌구요ㅠ. 빠진몸무게를 유지했어야했는데 너무막먹었나봐요.

살이찌니까 체력이돌아와서 아니 돌아온줄알고 그전만큼 움직였더니 여기저기가 말썽이네요.

방사선끝나고 식단좀해보겠다고 이런저런 암관련식이 채식요리책 이런책들 사다모았는데...정리해서 나눔해야겠어요. 저한테필요한건 이런저런식이보다 "소식"이었던걸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긴글...

징징거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치병하시는 동행모두가 덜아픈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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