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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암 어른이 빨간자동차 입니다.
지난 간 MRI에서 다행히 전이는 아니고 물혹 소견이 나와
무사히 젤록스로 2차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예정대로면 6/5에 항암을 했어야 하는데 대선과 현충일 연휴로
항암이 많이들 밀려서 그런가 6/10에나 맞고 왔습니다.
1차엔 견딜만한 혈관통과 말초신경변증, 약간의 울렁거림 정도만 있고 잘 먹고 잘 잤었는데요,
2차는 1차 증상 플러스로 발바닥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맨발, 맨손으로 있기가 힘들고 하다못해 휴대폰 액정 터치하는 것도 아파서 동행 카페 산책도 쉬엄 쉬엄하게 되네요.
밖은 넘나 습하고 더운데 저는 몸이 너무 시리고 추워서
찰싹 달라붙어 있어주는 강아지의 온기가 고마운 오후입니다.
히말라야 갈때 신었던 양말을 꺼내 신으면서 이게 웬일이니 오천번 했습니다. 이번에도 시간만이 답이겠지요. 얼른 시간이 지나서 증상들이 좀 덜해지기를 바래 봅니다.
항암 후유증으로 힘든 모든 분들 함께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