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통해서 많은 정보와 위로를 받고 있어
저도 신세 수술 후기 올려드립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세 김형O 교수님 진료보고 1개월 기다려서 로봇 수술 받았습니다.
더 기다렸어야 되는데 약간의 운이 따라서 한 달이었습니다.
한 달 안에 전이가 더 될까봐 염려된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더 심한 사람도 더 뒤에 수술일정 잡혔다고 답을 들었습니다.
길다고 생각했지만 한 달동안 식단관리하고 가벼운 운동하니 금방 지나갔습니다.
돌아보니 그때가 그래도 무언가를 먹을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시기였으니 소중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입원 준비물]---------------------------
물티슈, 화장지
가위(액상 영양제 자를때 필요했습니다),
텀블러, 물통 , 컵
핸드폰 거치대, 충전기. 이어폰, 멀티탭
슬리퍼(미끄럼 방지된 거)
노트, 볼펜, (중간 중간 의사님과 간호사님 지시사항 기록)
수건, 손수건, 베개, 이불 ,
인공눈물ㆍ비닐봉지
** 병실 많이 건조합니다.
시중에 파는 가습마스크와 인공눈물, 온열안대 챙겨갔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유용하게 썼습니다.
가족것과 보호자 것 모두 넉넉하게 챙겨야 합니다.
[보호자+환자]
속옷, 여벌 옷, 치약, 샴푸 등 욕실용품, 무릎담요(가디건), 로션 등-> 본관 편의점에 팔긴 합니다.
간단반찬과 커피와 차류, 공기밥(수저제공)은 병원에서 보호자식으로 신청했습니다. -> 키오스크(휴게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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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날 입원해서 수술 부위 표시하는 내시경 받고
3시 입원까지 기다렸습니다. 수술 때까지 미음, 단백질 음료 외에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입원해서 바로 수술에 관한 단체교육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이다 보니 연구에 동의해 달라는 제안을 여러건 받았습니다.
가족이 의미있는 행동이라 생각하며 동의했습니다. 이 후로 외래시에 채혈을 두 번하게 됩니다.
병실이 가득 차서 첫날4인실에 입원했습니다.
수술받은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의 방이다 보니
여러모로 많이 소란했습니다. 이점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거의 잠을 못자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받으러 갔습니다.
병원에서 안대와 귀마개를 하나 지급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마침 2인실이 비어 수술 후 2인실에서 지냈습니다.
룸메이트 분이 좋으셔서 많이 감사하며 지냈습니다.
가족은 아침7시에 수술하러 가서 3시경에 나왔습니다.
병실에서 대기하면서 중간중간 문자를 받았습니다.
수술 중-회복중-이동중..등이었습니다.
이동중 메세지를 보고 복도로 나가니 침대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보호자를 나가라고 한후 간호사 여러분이 조치를 하시고 보호자를 부르셨습니다.
무통주사, 진통제, 피주머니 몸에 여러개 줄을 달고 있었고
제 가족은 힘들어했습니다. 여러 자세를 바꾸어보았으나 고통은 컸습니다.1인실이면 크게 소리라도 지르겠는데ㆍㆍ
2인실이서 참느라고 참아도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룸메 분에게 죄송하다 했더니 다 그런다며 이해해 주셨습니다ㆍ조금 쉬다가 걷기라도 하겠다고 나갔으나 얼마 못 걷고 들어왔습니다.
수술 후 몇 시간 지나서 의사분 오셨고 비장까지 떼어냈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간호사분들은 2시간마다 오셔서 상태체크, 조치 하셨고
모두들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마음이 어렵다보니 간호사님의 밝은 목소리만 들어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스가 나온 뒤 미음이 허락되고
수술 후 바로 섭취량, 소변량 체크가 시작됩니다.
수술 부위가 아파서 숙이기가 힘드니까 보호자가 상주해서 배뇨 도와주고 양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후 식사그릇을 내어놓을때도 팔에 달린 줄이 많아서 보호자가 있어야 편하겠습니다.
환자가 금식이라 수술 전날 당일날 보호자가 식사하기가 어렵습니다.
병동 내 병실 외 식사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아직 상태가 안 좋은 환자를 두고 외부로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미리 빵 같은거 준비하셔도 좋겠습니다. 컵라면을 사놓았는데 먹을 데가 없어서 곤란했습니다.
휴게실이 있지만 냄새나는걸 먹을만한 장소는 아니고 몇 좌석 안됩니다. 신세 식사는 맛납니다ㆍ미음 식일때 반찬 사진 찍어서 퇴원 후에 활용했습니다ㆍ
가족은 수술 후 이틀 후부터는 훨씬 나아져서 자주 걸었습니다.
병동 복도는 걸으시는 분들이 항상 계십니다.
모두 그렇게 의지를 가져주시니 고맙습니다.
암센터 7층에도 외부 정원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지만 외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암센터와 본관 식당은 환자복입고 링거 등을 단 환자는 매장식사를 못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수술 후 3박4일째 되는 날 퇴원했습니다.
로봇수술, 2인실 이틀 비용 합해서 250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비급여항목이 많습니다.
결제는 삼성, 국민카드 등 3-5개월 무이자 할부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로 결제하는 일부 페이는 결제가 안되니 실물카드 지참이 낫겠습니다.
현재 수술 후 20여일이 되었고
가족은 8킬로 정도 살이 빠졌습니다.
항암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일 컨디션이 달라 카페 및 여러 정보 서치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병기가 안 좋아 환자가 맘이 힘든 만큼 보호자가 굳건하게 지키며 응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