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낮병동 항암(키트루다)

이니하루l복중보
2025.06.18 05:07 | 조회 1.2k

현재 면책기간이지만...고가의 항암제인데 입원 항암이 아니고 외래로 항암이 진행된다고해서...차후 보험처리를 할수있는 방법을 알아보느라 낮병동 이용을 해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낮병동 입실 자체가 까다롭고.. 10시 30분 안에 들어가야하는데 첫차가 9시 30분 도착이고...체혈을 두시간전에 하고 진료봐야 들어간다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전날 방을 잡고 1박하고 7시에 병원가서 체혈하고 진료보고 10시쯤 낮병동 들어갔는데... 항암은 1시간도 안걸리는데...6시간을 체워야 끝내준다고.., 4시 20분까지 꼼짝을 못하고 주사실에 있었습니다. ㅜ 침대도 아니고 의자도 불편하고 보호자도 간이 의자이고...아침 7시부터 체혈하고 진료기다리고 입실부터 6시간 체우느라 하루종일 진짜 지겨운 시간이였네요...교수님께서 다음부터 입원으로 해주신다면 무조건 입원으로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키트루다 2차 잘 마치고 캄캄할때 집에 돌아왔습니다.

최근 집안이 아주 우울합니다...

손녀가 암 진단받고 항암치료하는것도 맘 아파하시는데... 지난주부터 몇일 상간에 세분이 돌아가셨어요.., 이모님이 90세 넘으셨는데 정정하셨고.. 암치료하고 계셨는데.. 오늘내일하신다고 몇일 안남았으니 마음의 준비하라고 병원에서 얘길듣고...이모부님이 충격을 받으시고 맘을 내려놓으셨는지 이모님보다 먼저 눈을 감으시고 .. 이모님이 3일후에 따라 가셨어요... 가족들 모두 비통해하고 있는데..얼마전 호스피스 가셨던 고모님도 내일이 출상이네요...이제 오늘이네요.. 암치료중이였고 악화되어 한달전 치료중단되고부터는 다가올 시간을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연이어 상을 당하니까 시부모님 마음이 너무 힘들어하네요.. 손녀딸이 치료중인데 고모님 호스피스 들어가실때도 많이 마음 아파하셨는데... 고모님께서 생전에 너는 맛난거 먹고 힘내라며 용돈 쥐어주시고 응원하고 안아주고 하셨는데... 항암일정으로 가보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드리는 저또한 마음이 안좋습니다.. 병환 치료중이라 장례식장에 찾아뵙지 못한다는 얘길 말로만 들었을때보다...가까운 사람 직접 인사하지 못하는 마음이 많이 무겁고 미안하고 슬픕니다.

아주 훌륭한 조카며느리라고 엄청 예뻐해주셨는데...

부디 고통에서 벗어나시고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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