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는날 입니다.
2023년 9월에 대장내시경 검사로 큰병원 가보라는 말을듣고 소견서 받아서 아산병원 갔었지요~하루하루는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시간이 참 빠른거 같습니다.
24년9월 장루복원하고 3개월뒤인 12월에 상태 양호하다 하여 바로 6개월텀으로 추적관찰 중입니다.
그때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중
교수님-수술후 대장내시경 한번도 안받았나요?
나-네
교수님-그럼 다음 진료볼때 검사합시다.
아산병원은 직원감축으로 날짜잡기 힘드니 집근처에서 대장내시경 검사하고 CD 복사해서 오세요.
그후 복부랑 흉부CT검사하고 다시봅시다.
나-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드디어 내일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관장약은 이번이 2번째 인데 한모금 마시고 못먹겠네요.
더한 항암약도 먹고 이겨냈지만 인간은 간사한지라 지금
제가 행하는 행동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
글쓰면서 절반(250미리) 마셨는데 구역질 나려고 합니다. 별거아닌데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시 검사받는 환자모드로 돌아가니 엄살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제 예상은 이렇습니다.
약500,물500,물500미리를 30분간격으로 섭취후
폭풍설사 동반될것이며 한번으로 안끝날 상황이기에 모처럼 기저귀를 착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걸로 끝이면 좋은데 새벽4시에 일어나서 또 똑같이 반복을 해야합니다. 죽을맛입니다.
결과를 떠나서 과정이 매우힘든 검사입니다.
직장암은 완치를 해도 화장실 문제로 평생 삶의질이 낮은질병이라 생각합니다.
암중에 가장 더럽고 치사한 암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정보공유가 아닌 푸념이라 좀 어색하긴 한데
암튼 잘 마시고 잘 비우고 잘 검사받고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