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궁경부암 4기 엄마를 둔 보호자입니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암 진단에 가족들이 하루하루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자궁근종으로 병원에갔다가 육안으로도 보이는 종양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결과는 암이었습니다.
현재 상태
종양으로 요관이 눌려 양쪽 콩팥에 수신증이 생겼고
한쪽은 카테터 삽입하였고 다른한쪽은 종양에 눌려 기구가 삽입이 되질않아 실패한 상태로 다음주에 엑스레이 찍고 추후에 한번 더 시도해본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도 실패시에는 PCN으로 시술한다고 하였구요..
엄마 집에서 20-30분 거리에 저희집과 국제성모병원이 있어요. 제 남편이 그 병원 직원이라
병원에서 많이 도움을 주셔서 모든 검사와 진료를 빠르게 볼수있었고 어제 들은 최종 결과는 목 림프전이가 있어서 4기였습니다.
수술은 안되고 최대한 빠르게 방사선과 항암치료를 시작하는게 최선이라고 하셨고 다음주 화요일에 혈액종양내과 예약을 잡았습니다.
자식 된 도리로 다른병원도 크로스체크하고 싶은 마음에
자료 챙겨서 오후에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님 진료를 보았습니다. 엄마가 흔치않은 케이스 (signet ring cell)라고 하시며 마찬가지 4기라고 하셨네요.. 위중한 상태라고요.
항암을 멀리 다니기 힘드실것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받아도 괜찮을지 여쭤보니 보호자의 선택이라고는 하셨지만 엄마가 어려운 경우라 좀 더 전문적으로 봐왔던 암센터에서 치료하시는게 나을것같다고 하셔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자궁경부암에서
반지세포가 나오는건 정말 극히 드문경우인것같더라구요..
박상윤 교수님께서 항암제는 키트,카보,탁솔,아바스틴
이 조합으로 말씀하셨는데
국제성모에서도 저 항암제 조합으로 치료를 한다고하면
엄마 집과 가깝고 ,병원 앞에 딸 집이있고, 종양학과에 근무하는 사위가 있는 곳에서 하는게 여러 여건상 더 낫지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어려운 케이스고 드문 케이스라고 하신 암센터 교수님 말씀이 자꾸 마음에 걸려 암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암센터에서 항암을 시작해야하는건 아닐까 하는 고민이 깊습니다.
가족중에 암은 엄마가 처음이고,
여기저기 정보를 많이 알아보긴하지만 알아볼수록 혼란스럽고 어려워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두서없이 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