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제가 무엇을 해드릴수 있을지

건강228
2025.06.20 16:20 | 조회 743

위암으로 제 몸 신경쓰느라

5년 지나고 바쁘게 살다보니

부모님도 나이드시고 쇠약해지시는

모습 보면서도 괜찮으시겠지하고 넘어갔나봅니다.

어머니께서 중환자실 계신지

2달 되어가세요.

너무 갑자기 폐렴이 심해지셔서

콩팥기능에도 문제있다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등

뭐가 뭔지도 모르고 걱정만 하다가

시간이 지났는데요.

일종의 혈액암으로 수혈 정기적으로

맞으셨는데

골다골증으로 뼈도 성치않으시고

연세도 있으시고

지금 이대로 버티어주시는 것만도

다행이죠.

의식도 또렷하시고 말씀도 이제 잘 하시는데

더 치료해도 나아질 수 없다네요.

음식도 못드시고 코로 영양섭취만 하시는데

살아계시는 동안

입으로 음식섭취 안되신데요.

어머니 뵈러가면

드시고 싶은 음식만 말씀하시고

퇴원해서 집갈거라고 하시는데...

어머니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지금 상황을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아프신 아버지 보살피시며

고생만 하시다가

몸이 더 나빠지신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일 중환자실 면회가서 어머니 뵈어야겠네요.

뻔한 얘기지만

몸이 건강하실때 더 잘해드렸어야지 하는

마음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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