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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에 아버지가 대장암 재발에 폐전이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항암 1회를 끝내서 퇴원하셨고, 오늘 낮에 고모랑 같이 집에 있던 담배 다 버리고.. 라이터도 버렸습니다
밤이 되니까 어딨냐고 따지시더니
폭력을 쓰려고 하다시피 위협하시네요..
표정 때문에 이사람이 날 죽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같이 오래살자, 추적관찰하는 3개월만이라도 참아보면 안되냐고 말했는데
돌아오는건 안된다면서 쏘아보는 시선이네요..
힘드신건 알지만..
화장실까지 혼자 가서 볼일 보시는 분이 계속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입으시고
화장실 바닥이랑 다리에 대변 묻은건 말도 안하고..
도와드리겠다 해도 다 거부하고..
제가 대체 뭘하고 있나 싶어지네요..
저보다 더 고생하신 고모들에게도 너무 죄송하고..
푸념아닌 푸념좀 하고 갑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