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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항암치료를 위해 부모님께서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생활하신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빠 암 진단 후 일상생활이 멈출 것 같았는데 어찌하다보니 자식들은 일도 하고 놀러도 다니며 예전같은 삶을 살아가고있네요.
오늘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삶이 무료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두분은 아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거주지까지 옮겨서 생활하고 계시는데 자식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 식사는 드셨는지, 항암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서만 물으면 효도한다 생각하고 매일 물으며 지냈네요....
아빠는 시간 날 때마다 주변 걷기, 상가에서 두분이 드실 간식거리 구매하기라도 하는데 엄마는 집에서 아빠 드실 식사만 챙기고 계셨더라구요.. 가족들이 방문하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시니 얼마나 무료하고 답답했을까 너무 죄송했어요..ㅜㅜ
항암을 하면서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도움을 얻고자합니다.(엄마가 다리가 불편하여 오래 걷기엔 무리가 있어요..ㅠㅠ)
두분다 시골생활에 익숙하다보니 영화관람, 쇼핑은 관심이 없으시고 엄마가 초보운전이라 엄마차는 본가에 세워두고 이동할 때는 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운전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차를 팔았구요..
현재 항암을 하면서 어떤 활동을 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계신지 공유해주시면 부모님께 적합한 활동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