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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아무것도 안하다
아침에 머리를 자르고 관악산으로 향해 봅니다
근처라고 할일 다하고 가는 배짱
걷는 시간이나 버스타는 시간별로 차이 없지만
더우니까 과천외고까지 버스타고
과천 향교부터 시작
신고 다니는 트레킹화 바닥이 닳았기에
그래두 산이라고 등산화 신고서요
갖다온 느낌은
산에 다니시는분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
예전에 다녔던 생각으로 대수럽지 않게 나섰지만
그것도 십년도 더 지난걸
둘레길 다니는 근육과 산을 다니는 근육은 이다지 다른것을
이끼 있는 바위를 올라가다 미끄러져
무릎 깨지고 그때부턴 조심조심
연주대까지 400m 더지만
내려올때 힘들까 연주암에서 턴
하여튼 덥고 힘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