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긴.. 이런글이 불편하신 곳이지만.

희망3l위보
2025.07.05 12:52 | 조회 3k

가급적 아니..안해야 하는데..너무 죄송합니다.

결혼생활 23년차.

변함이란게 없는 사람.

위암까지 걸려 그 힘든 수술. 표준항암까지 진행해야 하고 하는 중인 사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계속 하고.

뭐든지 먹어도 된다고 하니..여기저기서 빵.백설기(직접 먹어보니 엄청 달았었요) 사오고.

대변도 2일째 안나오고. 방귀만 이쁘게 ㅎㅎ

구부리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디스크 있음). 먹을 때도.뭐 할때도.

날이 더우니. 낮엔 제자라 걸음이라도 해서 도와주자.

(트림만 계속 나와요 ㅜㅜ)

네..저도 알아요. 엄청 스트레스 받는거.

하지만..세월이 이리 흘렀는데도..변할 생각을 못하니.

어떻게든..지금은. 식생활 패턴을 바꿔서..긴 항암기간동안 더 먹이고 싶은데..

제욕심이 과했나 봐요.

저역시 몸무게 44키로..처녀시절 몸무게.

이것저것 검색해서 다른 음식 좋은 음식으로 해주려 하는데..암 걸리기 전이랑 다른게 없네요.

지쳐가요..

말 안하고 살고 싶네요..

의지할 가족도 없는데..후회없이 다 해주고.미래를 꿈꾸고 싶은데.. 무너지고 무너지고.

그럼에도..또 일어나야죠.

갈때 가더라도..아프다 가더라도..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픈데.. 햐.

죄송합니다.

다시 일어서야죠.. 미래는 알수. 없으니..

제 욕심대로 하렵니다.

아무리 내가 애써도 안됨을 알지만..제가 할일만 해야죠

먹다 뱄어도. 하고..남겨도 하고.

그러다.. 맞이하게 될 미래엔.,후회없이.. 보내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댓글 없을시 삭제 예정이예요.

여긴 더 힘들고 힘드신 분들이 이런글로 인해 마음 상하시면 안되니까요.

아무쪼록..동행님들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게 도우시면서 험난한 이길을 혜쳐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 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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