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 🔥당일+다음날🔥 후기입니다!😬

플레이뿌l직본
2025.07.05 18:13 | 조회 3k

안녕하세용!

어제 새벽에 직장암 수술을 하게된 플레이뿌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수술 잘 하고 왔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든든하고 좋았어용!

아래는 직장암 수술 당일 + 다음날 시간대 별로 적어둔 일기입니다! ㅎㅎ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수술전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겨둡니당! (일기형식으로 써서 문체가 반말인데요, 문제가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250704 수술 당일🔥

수술 땡겨져서 7시다!!! 내가 1빠!!!! 잘부탁드려용 허혁쌤!!!!!

- 5:00 간호사님 오셔서 수술복으로 환복, 가스빼는 약 6시에 념념- 딸기맛🍓

- 7:10 침대타고 수술 대기실로~ 걸어서 내려간 분들이 많다고 봤는데 침대타고 가니까 뭔가 드라마 장면같아서 낄낄댐 ㅋㅋ 이땐 마취 풀리고 나서 고통을 몰랐죠^^~

- 7:40 대기실에 수술 환자분들 쫙 있는데 아픈 사람이 많아 슬펐다ㅠ 다덜 누군가의 가족일텐데ㅠ

대기실에서 수술 동의서 쓰고 (인턴?쌤이 엄-청 친절하게 안내!) 마취 동의서 쓰고(요건 마취 스앵님이 친절쓰! 하게 안내!) 수술실로 도로로록

- 4시간 수술⌛-

- 12:40 회복중 문자옴. 마취 깨자 마자 토할거같고 배에 칼빵맞는 느낌이 나서 고통에 몸부림침 ㅠ,ㅠ 진짜 인생 최대고통 ㅠㅠㅠㅠ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아파요 토할거같아요 발시려워요 하니까 따숩게 해주셨다ㅠ 우우웩 느낌으로 병실로....!

- 13:00 병실 도착 하고 침대로 옮겨 주시는데, 이것도 아파죽는줄...+배고파서 배고프다고 하니 간호사님이 웃으심ㅠㅠ 6시간 자지 말고 코에산소? 줄 해주시고 코로 들숨 입으로 날숨 잘 해주시라고 하셨다. 열심히 숨 쉬는중!

그리고 다리 마사지 기계 + 무통주사 해주심!!! 주사하니까 안아프다 ㅎㅎ 아까 진짜 누가 내장에 손넣어서 휘휘 젓는 느낌이었다ㅠㅠ

- 18:39 무통주사 덕분에 컨디션 짱 좋아져서 누워서 노래 부르고 다리 접었다 폈다 하면서 노는중! 배고프다... 공불기가 잘안된다 ㅠ

*장루안함! 소변줄이랑 피통달았음!

- 19:00 스앵님 오셔서 경과 알려주시고 가심. 혈관이 너무 약하고 암의 유착이 생각보다 심해서 30cm잘랐고, 직장이 4cm남았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앞의 이유로 수술 시간이 길어졌다고...ㅠㅠ 자세한건 이후에 사진으로 설명해주신다고 하셨다.

- 20:00~ 피곤해서 빠르게 잠들었습니다.

🔥250705 수술 다음날🔥

새벽 중간중간 간호사님 오셔서 혈압재고 체온재심 혈압이 계속 낮아서 무통 멈추고 하다가 5시쯤 혈압 정상!!!

- 7:00 혈압이 또 떨어졌다고 하심 ㅠ_ㅠ 컨디션 ㄱㅊ한데 왜이럴까악깍깍

- 8:00 오널 뉴케어 먹으라구 두개 주심! 물가능, 물은 먹은 양 재기, 몸무게 재기~ 살이..쪘다...?🤔?

-12:32 간호사님이 상처 한번 봐 주시고 관리법은 이후 다시 이야기 주실 예정이라고 하셨다! + 복대 한달 정도 해야함

- 14시이후 병실 이동 예정~(원래 이렇게 변동이 많나요ㅠㅠ?) 혈압 정상, 무통 때문에 혈압 떨어지는거 같으니 안아프면 무통 멈추자고 하셔서 멈췄습니다!

- 14:50 혈압 정상이라 운동 가능하다고 하셔서 병실 복도를 회전초밥처럼 돌기 시작...!

- 16:00 병실 이동, 창가 자리가 아니라 슬펐습니다...

- 16:26 병실 복도 회전초밥 다시 시작

- 17:40 방국봉..! 병실 너무 돌았는지 갈비뼈아픔 ㅠ

- 18:00 쉬면서 동행 업로드 ing...

*공불기가 너무어렵네유ㅠㅠㅠ

+저는 간병인 분이 오늘 아침부터 오셨는데, 너무너무너무 잘해주셔서 보살핌 잘 받고 있습니당 ㅎ_ㅎ

끝입니다!!! 혹시 수술 관련해서 궁금하신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용! 아는 부분이 있으면 열심히 댓글 달아 드릴게용! 다들 화이팅하시고 좋은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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