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면 옮기겠습니다.)
아버지가 5월 말 대장암 판정 받고 오늘 간 전이 판정까지 받아 항암 앞두고 계신데요.
도움이 될까 타임라인을 적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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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 충수염 의심으로 2차 병원 입원 / 복막염 진단 응급 수술 결정 > 빈혈 수치가 이상하여 수술 미뤄짐
5월 29일 : 빈혈 원인 찾지 못해 관 삽입하여 고름 빼냄
5월 30일 : 수술 들어감. 우측 대장쪽 고름이 가득 차서 세척 및 절제술 받음. 오른쪽 대장 조직 떼어냄
- 우측 대장 수술하다가 직장쪽에 촉진으로 덩어리가 만져져 직장암 의심
6월 4일 : 직장 절제술. 항문이랑 거리가 조금 있어 항문은 살려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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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 우측 대장에서 떼어낸 조직도 암으로 판정. 전원 준비
6월 13일 : 퇴원
6월 16일 : 모든 자료 가지고 길병원으로 전원하여 대장항문외과 초진. 동시성 암. 직장 2기 대장암 3기 진단.
종양내과 분과 결정.
6월 16일 : 종양내과 초진. 직장암 2기 / 대장암 3기(림프절 1개 전이)로 보인다.
CT상 간, 폐에 전이 소견 없어 예방항암 해야겠다.
항암 전 PET CT / 유전자 검사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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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 PET CT 상 간 쪽에 미세 병변이 보여 간 MRI 찍어보라고 함. 다학제 진료 예정.
7월 6일 : 간 MRI 검사(확산 검사)
7월 10일 : 다학제 진료. 간에 동그랗고 작은 것 1개 보여 간 전이로 판단.
폐에도 아주 애매하게 무언가 보이는데, 전이로 판단하기 어려워 추적관찰 예정.
대장 및 직장 수술한 지 얼마 안돼서 항암을 먼저 받기로 함.
유전자 검사 결과 보고 표적항암제 결정. 표적 항암 / 일반 항암 섞어서 하기로.
항암 후 경과 보고 전이된 간도 수술할지 결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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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재까지의 타임라인입니다.
직장 2기, 대장 3기로 수술이 모두 끝나 예방 항암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이 소견을 받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옆에서 보호자 역할을 하려면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아 도움의 말씀 구합니다.
교수님은 대장암의 경우 완치하려면 간 수술도 받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비슷한 케이스로 치료 중이신 분, 혹은 보호자로 계신 분 이후 대응 어떻게 하셨는지,
제가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게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셔요.
여기 계신 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다 같이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