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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일을 앞두고 암진단을 받으면서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왜 나에게란 생각에 참 힘든 7월을 보내고 8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1기정도 예상을 하셨는데 림프전이로 3기b진단으로 10월부터 항암을 하며 옥살리 젤로다 부작용으로 생애 참 힘든 겨울을 보내고 봄에 항암이 끝났습니다.
4월 첫주 막항후 한달만에 항암때 나타나지 않던 어깨를 움직일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일요일 응급실가고 케모포트도 그 주에 바로 뺐는데 세달이 지나가도록 아직도 어깨 통증으로 잠을 편히 잘 수 없습니다.
손가락이 펴지지 않고 아픈 통증도 어깨와 팔뚝 통증에 비하면 고통 같지도 않고 삶의 질이 정말 떨어졌습니다.
물건하나 제대로 들지도 못하고 머리도 왼손으로 빗어야하는 슬픈 현실..암이란 병이 사람이 참 삐꾸를 만드는구나.
밥도 질질 흘리고..ㅠㅠ 이 나이에 참 자존감이 뚝뚝.
그래도 작년 진단 받은지 일년이 되어 살아 있어 다시 생일을 맞았습니다.
팔아파도 좋고 가끔 급박하게 지멋대로 변실수도 감내할수 있어요. 전이 재발없이 앞으로 15년...제발 70살까지만 자식들 힘들지 않게 건강하게 살게 해주세요. 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