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도 긍정에너지로 금식 2일째

물결ㅣ자내본
2025.07.17 22:05 | 조회 505

안녕하세요~

복막암4기(자궁내막암) '웃자오늘도'입니다.

장 마비로 요양병원에 온지 2일째.

며칠 쉬다 가야지하며 단순하게 왔는데 부분 장마비가 아직 다 풀리지 않았다고해서 2일째 금식중입니다.

(참고로 회장루하고 있고 항암2차하며 집에서 쉬고 있었음)

X-ray 마비된 장이 까맣게 찍혀 나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다 풀리면 그때 식이 들어가자고 해서 배 아픈것보다 배고픈게 참을만해서 "네~"하고 씩씩하게 대답하고 링겔 맞으며 요양병원에서 쉬고 있어요.

이번에 확실하게 나아서 퇴원해야지 싶었답니다.

긍정에너지 루틴 만들기. 요양원편

1. 병실 복도 걸어다니기 5000보 성공

2. 친절하게 의료진과 환자들 대하기 성공

3. 일기 쓰기. 기도하기 성공

4. 숙면하기

워낙 밝게 지내니

다들 저보러 씩씩하다며 분명 잘 치료될꺼라 응원해주시네요. 요양병원 조차도 혼자 가방 메고 택시타고 입원했어요. 이혼가정이라 보호자가 친동생이지만 그 또한 뭐 어쩌겠습니까. 제 선택이였는것을요.

어떻게 살 것인가?

후회되지 않게 남은 생을 살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여행도 다니고 오래 살아서 세상 변하는 것도 보고 나이 먹어서 좀 더 여유롭게 편하게 살아야지.했는데...

고민하고 고민해도 다시 살게 된다면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할 것 같아 하나님께 삶의 소명을 달라 기도중입니다.

'제게 살아야할 분명한 소명을 주소서. 그리하여 그 소명 위해 살아있게 하소서.'

삶에 대한 강한 애착. 그 이유

이 시련을 통해 저는 어떤 삶을 살아갈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미 구원 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를 통해 어떤 일을 보여주실지 기대해봅니다.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지어다.

암이 사라질지어다.

날마다 감사하며 찬양할지어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이미 받은 줄 알고 감사할지어다.

모든 환우분들과 그 보호자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긍정에너지로 살아갑시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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