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실에서 4번째 쫒겨났어요...

내
내전부엄마l난보
2025.07.18 09:32 | 조회 4.2k

수술 입원 한달 차....(총 병원생활 7주차...)

여전히 금식 중....

아직 회복 안 됨....

​

여기까지는 어찌저찌 버텨보겠지만

섬망은....말로만 들어봤지...

​

엄마가 이럴줄이야...

어차피 보호자는 나 혼자라

교대없이 병원생활 각오했지만...

​

섬망은 전혀 예상도 못했던지라

콧줄 뽑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달라드는 엄마의 눈빛과 힘..

금식 한 달 차 인데 앉아있을 기운도 없는 사람이

어디서 그런힘이 나오는건지....

다음은 주사바늘과 pcn뽑으려 하겠지요...

​

결국 난동으로 간호사 처치실로 4번째 이동...

이미 많은 배려 해주시고계시는

의료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

​

낮에는 그나마 정신이 들 때도 있는데

저녁7시가 가까울 시간부턴 심장이 쿵쾅쿵쾅..

​

다인실이라 시끄럽게 하는 엄마 조용히 시키려고

베개로 잠깐 엄마 얼굴을 누르기까지 했어요.

엄마나 나나 이렇게 사느니 죽었으면해서....

​

겨우 정신차리고 억제장갑 사고

결국 손을 묶었어요.

​

이보다 더한 절망이 또 남아 있을까요??

너무나 힘이 듭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5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