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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입원 한달 차....(총 병원생활 7주차...)
여전히 금식 중....
아직 회복 안 됨....
여기까지는 어찌저찌 버텨보겠지만
섬망은....말로만 들어봤지...
엄마가 이럴줄이야...
어차피 보호자는 나 혼자라
교대없이 병원생활 각오했지만...
섬망은 전혀 예상도 못했던지라
콧줄 뽑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달라드는 엄마의 눈빛과 힘..
금식 한 달 차 인데 앉아있을 기운도 없는 사람이
어디서 그런힘이 나오는건지....
다음은 주사바늘과 pcn뽑으려 하겠지요...
결국 난동으로 간호사 처치실로 4번째 이동...
이미 많은 배려 해주시고계시는
의료진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낮에는 그나마 정신이 들 때도 있는데
저녁7시가 가까울 시간부턴 심장이 쿵쾅쿵쾅..
다인실이라 시끄럽게 하는 엄마 조용히 시키려고
베개로 잠깐 엄마 얼굴을 누르기까지 했어요.
엄마나 나나 이렇게 사느니 죽었으면해서....
겨우 정신차리고 억제장갑 사고
결국 손을 묶었어요.
이보다 더한 절망이 또 남아 있을까요??
너무나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