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치의가 제대로 일을 안하는 느낌이 들면 어떡하나요?

유리창l위보
2025.07.25 17:54 | 조회 1.5k

주치의가 제대로 안하는 느낌이 초진부터 오기 시작했었는데 그땐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예를 들면 초진 때 환자가 위장약, 진통제 필요하다고 했는데 누락했다던지... (이때부터 뭔가 투미(티미)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남편도 좀 신뢰가 안간다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때 다른 곳도 진료 볼 걸 그랬나( 어머니의 체력이 안 될 것 같아서 포기)

이게 고의적인 태도인지 원래부터 그런건지...

환자를 받기 싫었으면 처음부터 다른데로 가라고 그냥 대놓고 말하던지..

이번에 설사로 고생하면서 외래를 미루고 주치의가 갑자기 외래 오라고 하고 입원을 시켰습니다. 원랜 걸어서 다녔는데 설사가 너무 심해져서 이젠 혼자 걷기도 불편하고 욕창 생기기 직전이예요. 간호사들이 욕창 될 가능성 높으니 돌려가며 눕게 하라고ㅡㅡ 항문 근처 피부도 헐어서 껍질이 벗겨질 정도...

동내 내과에서 수액맞고 처방받고 약먹어도 안나아서 요양병원 단기입원이나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 입원가능한지 알아보다 외래 요청와서 입원 안시켜줄까봐 전날 응급실갔는데 병상 없어서 진료날 오전 10시까지 대기했어요. 대기중 오후 4시 입원예약 되어 있다고 연락오고...

주치의 만나서 " 왜 그땐 그냥 퇴원시켰냐고 지사제 먹어도 낫지도 않고 더 악화됐다고 " 따졌네요.

입술이 하얗게 일고 입안에 구내염이 가득한데 지난 외래에서 탄툼과 디클로메디 처방준거 사용했거든요. 오늘 보더니 칸디다 구내염이라고 그 가글은 쓰지말라고(이번 입원 땐 가져가지도 않았음..)

"간호사들이 다른데서 처방 받은거죠?" 하고 묻길래 주치의가 줬다고 대답했데요. 간호사들 갸우뚱...해 하더라고...

1차 항암하다 중단인데 소소하게 여러가지 있네요..

뭔가 신뢰가 안가는 느낌... 😑

딴데 가라는 건가요?

당분간 약 바꿀 생각 없다네요..

지금 교대중인데 다음 번 회진 때 만나면

메모지에 적어서 따져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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