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갈 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경험을 나눠주세요...

배
배배l위보
2025.07.28 10:56 | 조회 971

안녕하세요~

아버지 투병 시작하시고,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동행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웬만한 내용은 검색하니까 다 나와서, 진짜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잘 온 것 같아요.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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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투병기록과 호전된 상황으로 첫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첫 글이 도움요청 글이 되어버렸네요.

아버지 상황 공유드리며,

혹시 지금 현재 저희 아버지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을지... 먼저 경험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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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치료기록

-(2024.10) 진행성 위암 3기~진단(T4aN3a), 위 절제술(90%), 수술소견 4기(복막 미세전이 확인)

-(2025.11) 항암 시작(1차약) 키트루다+샴페넷+옥살리플라틴+젤로다

-(2025.02) 항암약 변경(2차약) 사이람자+탁솔 / 용량은 체력상태에 따라 조절

-(2025.03) 담낭절제술

-(2025.04) 장천공(12cm) 발생, 임시장루 수술 거부-> 50여일 항생제 투여 및 금식 후 자연봉합, 항암중단

-(2025.06) 요추 1번 골절, 보조기 착용 및 골절 2주 이후 시멘트 시술. 항암 진행계획 없음 확인(종양내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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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그리고 현재상황

- 골절로 인하여 6주이상 거의 누워서 지내고 계시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안면감각이상(마비된 것 같다고 하세요) 및 안면통증, 두통 등이 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드시고 계신 울트라셋가지고는 통증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에요.

- 본래 치료하고 있던 병원 응급실(아산)을 여러번 들락날락 한 끝에 뇌MRI를 찍어놓고 오긴 했습니다만 정확한 판독 결과는 며칠 후에나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 71세시고, 원래 키 170cm에 현재 몸무게 42kg정도(원래 68kg정도셨어요.ㅠㅠ), 식사는 통증이 없을때는 한끼에 그래도 밥 반공기 조금 안되게까지는 드시고(국에 말아서), 과일 정도는 조금씩 드시는데 통증이 있으실 땐 음식을 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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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치료 의사결정자가 환자 본인이라 아버지 판단에 따라 모든것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식은 아주 명료하세요)

일단 집에서 모시고 있고, 사설구급차 타고 통증 너무 심할때는 여기저기 응급실을 다녀오고 있는데

이제는 집에서 모시는게 더 위험할 것 같고, 전문의료진이 있는 곳에 계시는게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갖고 있는 먹는 진통제로 간헐적으로 심하게 발생하는 통증은 잡히지도 않고, 통증의 범위도 매번 달라집니다. 어떤땐 두통, 어떤땐 안면, 어떤땐 골반....

배변양상이나 이런것들도 보호자들이 전문인력이 아니다보니 '좀 이상하다~' 의심만 할 뿐 문제상황인지 아닌지 판단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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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종양내과 대리진료가 가능할 것 같아서, 혹시 호스피스를 준비해야하는 단계인건가를 여쭤보고

만약에 그렇다고하면 소견서 받아서 호스피스 대기라도 걸어봐야겠다 하는 중인데,

그러한 판단 전에, 그리고 호스피스로 가시기 전에

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어디가 있을까 너무 막막합니다.

본원에선 입원은 받아주지도 않고, 다른 병원에서도 본인들이 진단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엔 입원을 거부하거나 시켜주더라도 아주 잠깐만 가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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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환자본인도 집에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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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서울 소재에 저희 아버지께서 입원하여 한동안 케어를 받으실 수 있는 병원이 있을까요?

통증관리와 영양관리(수액 등),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정도의 케어면 될 것 같아요.

큰 볼일보러 화장실 가시는 정도는 부축을 받아서 이동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거의 누워계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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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나 송파구 쪽과 가까운 곳이면 가장 좋겠고,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상주할 수 있는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라서, 간호통합병동으로 운영되는 곳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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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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