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간암말기 여명3개월 병원에 대한 고민

아빠절대지켜l간보
2025.07.28 15:06 | 조회 7.4k

1년전 간암을 발견하였고.. 2차대학병원만 고집하셨던 아빠가 현재는 간암 말기환자가 되었습니다.

간경화가 있던 오래전부터 봐오셨던 교수님이 계셔서.. 그 병원과 교수님만 고집하셨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든 큰병원을 모시고 갈 걸 후회스러운 요즘입니다.

10일 전, 다니던 2차 대학병원의 제출자료들은 준비하여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자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병원에서는 CT자료를 보시고.. 3개월의 여명선고를 받았습니다.

간수치도 안좋아서 시도할 수 있는 치료는 없는 상태이고, 호스피스로 연결해줄 수 밖에 없다고 했지만..

3주뒤 삼성서울병원 입원예약을 잡고,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으로 당일 입원할 수 있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있는 병원에서는 방법은 없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그냥 입원날짜만.. 표면상 잡아준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3개월의 여명선고를 받았지만, 신장기능도 떨어져 있는 상태라 3개월까지 가기도 어려운 상태라고합니다..

지금 있는곳은 강남구청역 인근의 암환자요양병원 비슷한 일반병원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싶은데.. 컨디션이 나빠져가는 아빠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이동 중에도 무리를 줄 거 같아서 현재 병원에 계속 입원하여 치료 받기.

2. 호스피스 병원을 알아보기.

아빠 앞에서 눈물도 보였고.. 은연중에는 본인의 상태를 아실거 같은데...

직접적으로 여명기간에 대해 말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복수에는 계속 물이 차는 상태라.. 병원에는 계속 계셔야할 거 같고,

희망을 놓고 싶지 않은데..

고통스러워하는 아빠를 볼수록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호시피스병원도 고려하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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