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회사 휴직내고 아버지 병간호중입니다~!

삼정도사l직보
2025.08.03 09:08 | 조회 1.4k

아버지와 후회없는 이별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 준비를 위해

회사 휴직냈어요!

6월 급체증상으로

갑자기 알게된, 직장암-간전이 말기암 진단으로

여명 2-3개월 진단받고. 고민끝에

회사 3개월 휴직냈네요! ..

낮에는 엄마가 병간호하시고

밤에는 제가 간호하고 있습니다.

간병인 사용도 고려했다가.

아부지와 오랜시간 보내고싶어서 직접 하게되었네요.

저번주 주말에 간성혼수로 섬망증세에

많이 충격먹고 .. 호스피스 올라갈려했지만

다행히 3일만에 돌아오시고

일반병동에서 아버지와 행복한시간보내고있습니다

비록 모르핀으로 주무시는시간이 많으시지만,

못주무셧던 한두달을 생각하면 감사하고

비록 그토록 좋아하시던 밥과 국을 헛구역질로 못드시지만, 냄새안나는 음식 (과일,육포,맛밤,빵,엔커버,뉴케어)

꾸준히 잘드시는 모습에 감사해요

비록 카톡 장문 메세지로 저에게 잔소리 하시던 아버지 모습은 없지만

녹음목소리로 딸 언제오냐, 뭐갖고와라, 조심히 운전해라 하는 목소리에

스팸문자와 카톡을 삭제하시는 모습에

아직은 괜찮으시다는 희망을 갖고있습니다.

소변을 자주보셔서 새벽에 2-3번씩 깨서

저도 같이 일어나고. 하루하루 몸이 피곤해오지만.

소변을 자주보시는것도. 아직읒 괜찮다는 희망을가지고 하루하루 보내고있습니다

집에서 아들 보고있는 우리남편에게도 고맙고.

밤마다 엄마보고싶다며 눈물을 삼키는 우리아들에게도 많이미안하네요.

그래도 후회없는 2-3달을 더 보내려합니다.

물론 그기한이 더 길면 좋겠죠.

제발 그래보길 .. 기도해봅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약간 센치해졋나봅니다 ㅎㅎ

아빠는 옆에서 코곯며 주무시고계시며 ㅎㅎ

저는 보호자쇼파에 누워서

엄마와의 교대시간을ㅊ기다리며 끄적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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