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힘들것 같다는데…엄마없이 못사는데…어떻게 이겨내야될까요

엄마사랑해요l자내보
2025.08.03 17:50 | 조회 2.7k

저번주에 엄마가 갑자기 배가아파서 병원갔는데

갑작스럽게 알게된 엄마의 말기암 판정

엄마나이가 올해로 57세인데

교수님께서 나이가 어리니 수술 해보자…하고

다음주 화요일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어제 새벽에 심정지가 와서 처치실에 있다가

중환자실로 갑자기 이송된 우리엄마…

결국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진 탓인지 이제 수술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원래 이렇게 모든게 갑작스러운건가요?

저번주에 엄마랑 한 카톡이 이렇게 있는데…

갑자기 이럴수가 있나요???한순간에요???

엄마한테 아무것도 해준게없는데….

저 진짜…가슴이 찢어질것같은데

엄마한테 제 목숨 주고싶어요

중환자실에 있는 엄마앞에서 엉엉울면 안되겠죠?

최대한 밝은척을 해야될까요?

저 근데 엄마없이 못산다고 엉엉 울기밖에 못할것같아요…

엄마한테 무슨 말을 해야될까요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해줄수있는게 없어서요

동행 식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결국 수술 못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응원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디…동행에 계신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 꼭 힘내시고

잘 헤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받은만큼…꼭 저도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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