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돌아버리겠어요..슬퍼서......

동
동동1234l췌보
2025.08.06 20:23 | 조회 2.9k

저희 아버님 암병동 입원하면서 통증 잡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오늘 완화의학과 교수님이 오셔서 보고 가셨어요...

모두들

아버님께 호스피스간다는것말안하고 있다가.....

​

항암포기 서약쓰는것때문에...

어머님이 결국 아버님께 이야기하셨대요

당신 통증을 잡아야지 뭘해도 하지않겠냐

그래서 병실 옮겨서 통증잡기 한댄다..라고 말씀드렸대요..

​

아버님이 대성통곡하셨대요

정말슬퍼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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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할거라고 막 걸으시고 운동하신대요

어쩌나요정말

너무 속상하고 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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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항암할 체력이 안되요

복막전이로 인한 통증이 안 잡혀요....

입원한지 3주되어가는데 쉽지않아요

마음이 타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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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 교수님은 오니9차후 수치는 떨어지고

씨티결과도 그상황 그대로 유지중이라

멈추기에 아쉽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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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안된다. 그럼에도 안된다.

오히려 더 큰일날수있다.

항암이 중요하지않고 통증을 잡아야한다..

얼마 남지않은것 같다..........

​

어뜩해요

가족은 호스피스로 마음 잡았는데

아버님이 무너지는것 보니 돌아버리겠네요

​

혹시 혹시라도

통증이 나아져서 복수도 나아지고

하반신 부종도 나아져서 .

​

다시 항암 할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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