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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암 환자를 둔 보호자입니다.
지난 7월에 직장암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고대안암병원 김진교수님께 받았고, 저희는 영구장루를 했습니다.
직장을 거의 절제해야하는 상태였고, 그러면 실변과 급변을 피할수가 없어
차라리 영구장루로 일상생활을 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수술은 오전 첫 수술이었는데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수술 첫날과 이튿날은 거의 누워만 계시긴 했는데
3일차부터는 운동을 시작하셨어요. 그리고 죽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로봇 수술로 절제가 많지 않아서인지
통증을 많이 호소하진 않으셨는데 앉을때 엉덩이를 좀 아파하시긴 하셨어요. 그래도 큰 통증은 아니셨고 불편감을 호소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장루로 첫 대변은 수술후 8일차에 나왔어요. 그동안 안나와서 퇴원도 못하고 경과를 보고 있었는데 8일차부터는 장루 통해서 대변이 잘 나오기 시작했어요.
장루도 처음엔 비우는것도 익숙치 않아 어려웠는데
하다보니 다 요령이 생기니 금방하고 깨끗하게 비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수술후 13일차에 퇴원했습니다.
장루라는거 첨에 들었을때 거부감이 심했는데
실제로 보니 작고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곧 외래 진료보고나면 항암 스케쥴이 정해지고 또 갈길이 멀지만
조금씩 조금씩 완치의 길로 가는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옆에서 도울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