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기다리던 아빠 위암 수술날짜(8월 셋째주예정)가 다가오고 있네요.

무궁l위보
2025.08.10 06:41 | 조회 1.2k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 봅니다.

화순에서 아버지 위암수술이 다다음주 수술예정인데 정확한 요일(화요일인지, 수요일인지)은 다음주에 연락준다고 하네요.

수술할때 가족이 한명 상주해야된다고 해서 제가 같이 있을건데, 입원전 준비물을 미리 수첩에 적어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수술예정일이 멀때는 언제 수술하나 기다리는 마음에 불안했는데 막상 수술날짜가 다가오니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다행히 수술전 받은 재검사들은 수술하는데 괜찮다고하는데 갑상선 수치가 계속 낮게 나오는데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하는데도 걱정이 좀 되네요.

6월말 위암진단받고 7월에 화순전대에서 복강경수술하기로 결정하고 기다리면서 아빠랑 부딪치는 부분도 많아서 화도 많이 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저까지 옆에서 잔소리하고 그러니 안그래도 예민해지고 우울해하시는데 더 의기소침해지신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운동을 하시라 해도 잘 안하시고, 음식을 가려야된다고해도 주변에서 수술했던 분들이 수술후 못 먹으니까 먹고싶은거 먹으라고 했다고 밖에서 자주 드셨어요. 병원에서 맵고 짠거, 꿀, 떡, 한약재 들어간 탕종류나 음식은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짠해요. 저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위암1~2기라는데 위를 절반이상 절제한다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항암여부는 수술해봐야 안다고 하니 항암치료안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위암수술후 집보다는 요양병원에 한달이라도 계시게 하는게 좋은건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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