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들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만나이!!33살 직장암 수술을 받았고(06/24) 항암3차 하러 오늘 입원을 했습니당~
항암2차 퇴원 후 3일정도는 입맛이 없었는데 그 뒤로는 괜찮아서
열심히 먹으며 지내고 있어요 ~
저는 수술후 첫 외래 진료때 교수님이 날음식 빼고 다 먹으라고 하셔서
저잔사식을 오래 하지 않았어요 ㅎㅎ 김치도 빨리 먹었어요.!
다행히 아직 탈없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고있고 아침엔 몽땅주스와 삶은계란 블루베리를
저녁은 남편이 해주는 기본야채찜과~ 생선 두부 등등 먹고
점심은 남편에게 쉼을 주려고 외식을 하고있어요 ㅎㅎㅎㅎ
제가 아프고나서 남편이 부엌에 못들어오게 하네요 !!
요즘 호박잎에 밥싸먹는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지밥 청국장 야채찜 가지냉채? 요리 등등 보통 저녁은 이런식으로 먹어요!
저는 사실 콩을 안좋아해서 어릴때 콩국수 먹어보고 이번에 제대로는 처음 먹어봤어요
어릴때 맛없었던 기억때매 기대 안했는데 고소 하고 괜찮더라구요. 제스타일은 사실 아니지만^^^..그래도 앞으로 잘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추어탕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처음 먹어봤는데 오..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먹으려고요!
이건 오이소박이 국수 입니다.~ 맛있어요 하지만 다음엔 열무국수를 먹을 것 같아요 .
차돌 된장 찌개와 자주 먹는 묵밥!! 차돌된장 고기는 두점 정도 먹고 저는 두부랑 먹었어요
묵밥은 요즘 저의 최애 메뉴입니다 깨는 빼고 먹고 있어요. 항암주는 차가운 음식을 못 먹지만 ㅜㅜ 그다음주는 꼭 먹어요!!
제가 좋아하는 면요리!! 바질 파스타 와 해물 칼국수 ~
사진에는 없지만 고등어구이와 보리밥 청국장도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있어요.
ㅎㅎ 수술과 항암때매 잘 먹는다고 해도 살이 안오르네요 그래도 더 안빠지게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아 그리고.. 입원횟수가 늘어나면 아들이 엄마랑 헤어지는 것 도 좀 더 적응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하네요 ㅜㅜㅜ
오늘도 엄마가 없다고 낮잠자고 일어나 한바탕 울어서 저도 다른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다들 더운여름 힘내세요 ~ ^^ 전 다시 내일부터 열심히 항암 받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