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의 현재 상황

위본l교동댁 혜원
2025.08.13 20:47 | 조회 5.7k

오전에 내린 비로 다른 지역들은 괜찮은지요??

저희 친정 엄마네 지역은 물난리로

장난 아니더라구요....

인천 곳곳에 물난리 났던데

다른 지역은 괜찮은지....

남동생이 보내준 사진....

뭔 놈의 비가 이렇게 중간이 없는지.....

오늘은 현재 저의 상태에 대해서 올릴려구요....

제가 다친 곳은 척추,골반,왼쪽 다리예요...

척추는 저는 몰랐는데 핀을 12개 꼽았다네요...

척추 수술 후 통증은 괜찮았는데

등에 관을 꼽고 소독을 하는데

와~~ 그거 너무 따갑고 아프고.....

나중에는 진통제 맞아가며 소독했네요.....

골반은 수술은 잘 되었는데

수술 후 6주 간은 누워서 지내야 한다해서

계속 누워지네요.....

담주에 골반 수술해 주신 교수님이

오셔서 보시고 휠체어 탈 수 있을지 결정한다고....

요즘 저의 할일은 인공호흡기를 때고

산소 마스크를 하고 해야 하는데

호흡이 불안정 하여 2번이나 실패....

결국엔 목에 관을 넣어 겨우겨우 숨을 쉬며

하루에 4번 호흡기치료 하며

하루에 2시간씩 썩션으로 가래를 뽑고 있어요....

막는 연습을 하고는 있는데 고작 1분

견디면 숨이 막혀 산소포화도가 80으로 뚝....

얼굴에 울긋불긋 한 곳은 상처난 부분....

처음보다 많이 좋아진 상태여요....

저의 현 다리 상태....

발목 있는 부분은 수술이 잘 되어서

실밥도 풀렀는데 저기 보이는 부분이

피부가 괴사된 부분인데

1차로 수술방에서 척추마취 후

긁어내는 수술 하고 2~3일에 한번씩

병실에서 소독해요.....

그리곤 저 관을 통해서 나오는 피를 빼는데

처음에는 너무 많이 나와서

수혈까지 했네요....

그리곤 지금은 저 자리가 가려워요....

살이 차 올라야 피부이식을 할 수 있는데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천만 다행인거는

뇌가 안 다치고 두 팔과 열손가락이 안다치고

오른쪽 발이 안 다치고

뼈가 그렇게 많이 부러졌는데도

몸 속에 장기가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 감사해요....

다리 수술해 주신 교수님이

척추수술 후 신경이 안 살아나면

몸에 마비가 올 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엔 왼쪽 다리를 절단 할수 있다고

해서 넘 불안했는데

다행히 척추 신경이 살아나서

현재는 침대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6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