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로봇수술 경험기

완치필승l대본
2025.08.17 22:00 | 조회 2.5k

안녕하세요~

대장암 간전이 치료 중 대장암만 먼저 로봇수술 한 후

회복중인 완치필승 입니다

이제 치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궁금점을 해소 해드리고자 제 경험을 공유 합니다

항암4차 후 찍은 ct에서 대장 쪽이 많이 좋아져서 수술하자고 하셨고 수술 날 잡을때까지 공백기간 동안 추가 3차 항암 더하고 총 7번 선항암 후 대장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8일 입원하여 3일간 금식하고 8월 11일날 수술 하였고

8월 8일 - 대장내시경&ct촬영

8월 9일, 10일은 금식하면서 수액 맞으며 제모하고 장비우기

그리고 수술 바로 전 날 저녁엔 교수님께서 수술위치며 여러가지 설명을 브리핑 해주심

8월 11일 - 11시반쯤 수술방 들어가서 이것저것 체크하시고 마취시작합니다 하고 기절 아무생각 안남 / 3시반쯤 병실로 옮겨졌어요 총 4시간 조금 안되게 수술이 끝났어요. 눈뜨자마자 장루 찼나요?부터 물어봤네요ㅜㅜ 그게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그렇게 병실 올라와서 쉬다가 공 부는것도 두개나 올리고 병실복도도 몇바퀴 돌았네요. 간호사분들이 제 회복력에 놀라심,,,,

젊은게 최고긴 한가봐요 흑흑

그리고 조금있다가 대장외과 박지원교수님 오셔서 설명해주시는데

다행히 펫시티에서 골반,복막쪽 의심스런게 보였는데 이번에 보시니 눈으로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이 깨끗 했다고 하셨어요

난소도 깨끗해서 그냥 떼지 않고 나오셨다고 해요

근데ㅠ 림프절2개가 전이로 보여져 제거하면서 주변 림프절도 많이 잘라 냈다고 하시네요. 일단 림프절은 조직검사 후 정확히 얘기해주신다고 했어요~

상처는 배꼽 , 배꼽 옆 한군데 해서 총2군데고 통증은 제왕절개 할때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저는 배보다도 어깨가 너무 아팠는데 여쭤보니 로봇수술 할 때 자세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 다른곳은 참을만 했는데 배액관 부분이 너무 불편하고 움직일때마다 거슬려서 힘들었어요

8월 12일 - 수술 다음날 바로 죽 식사 하였고 공 부는거 열심히 하라셔서 열심히 불고 걷기 운동도 열심히했어요

8월 13일 - 검붉은 변 보았음, 배액관에 기름? 비슷한 흰색 애체가 나와서 걱정되었는데 림프절 절제로 림프액이 나온거라고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함, 모든 수액은 중지

8월 14일 - 퇴원예정이었으나 염증수치 14로 좀 높다고 교수님께서 안심이 안된다고 하루 더 지켜보자함

8월 15일 - 염증수치 10으로 내려감, 퇴원함

어제까지 죽먹다가 오늘은 일반식으로 조심히 식사하며 열심히 걷기운동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병원에서 많이 걷기 운동했던게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아무튼 로봇수술로 상처가 별로 없어 기분 좋았고 대장이라도 떼어버렸단 생각에 홀가분 했어요😊

2주 후 외래보고 교수님이 종양내과 외래도 잡아주신다 했으니

열심히 회복해서 항암 시작하고 간 색전술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병원비는 3일은 2인실 / 4일은 1인실 특실(가) / 로봇수술 해서

20,200,000원 나왔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아는 정보 내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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