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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미운게 며칠 기온이 쬐금 내려가더니
어제부터 도로 슬금슬금 올라오는중이네요
비도 하필이면 오늘 내일 온다 하고요
그것도 내가 걷는 시간을 골라서요
밉다 하니 미운짓만 골라하는 날씨
날도 흐리고 비 안오는 틈에 살짝 나갔다 옵니다
기온이 내려가 살만해 지면 다시 제대로 된
걷기가 시작될테고
그때쯤 다시 오겠습니다
어느덧 4년차가 됐지요
그동안 브레이크 없이 시간이 지나서 얼마나 고마운지
3기 b니 기수가 약한건 아니지만
그저 힘들지 않게 평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단지 운이 좋았을뿐인거지
사실 우리 직본분들중 저만큼 안한 사람은
없었을거란 생각이예요
결장이 직장 노릇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진다 하나요
전 사실 6개월이 되면서 배변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을만큼이었지만 한번이라는 조바심이 있었지요
성급한 못된 성격
2년차 3년차에도 그러다 말다 하더니
4년차가 되더니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몸과 달리 마음까지 완전 자유로워진건 아니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전혀 신경 안쓰게 되려나
걷기가 처음이시라면 몰라도
만보는 별거 아니다 하시는분이라면
속도를 올려서 걸어보세요
어차피 걷는거니까 어휴 힘들어 소리 나올만큼
큰키의 소유자는 성큼성큼
저같이 키작은 사람은 다다다다
3시간 산보보다는 15분 속보가 좋다하니까요
만보보다도 속보 15분이 낫다네요
더위 물러나면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