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호스피스에 계시는데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장을 써주셨어요 ..

율
율무l간보
2025.08.19 10:28 | 조회 2.1k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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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으로 정보만 얻어가다가 처음으로 글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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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서울대병원에서 색전술 하시고 많이 좋아지셨다가 전이가 되어 교수님께서 마지막이라고 항암 방사선 치료 해보자고 하셔서 지방에서 3시간씩 걸려서 한달에 한번씩 가서 치료 받고 계셨어요.

아빠는 정말 치료받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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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는 지역병원에 입원해계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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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주일새에 거동도 어려워지고 섬망증세, 음식이나 약도 안드시더니 지금은 의식도 흐릿해져가셔서 결국 5일 전에 호스피스로 옮겼고 현재는 의식이 있으셨다 없으셨다 가끔 저희는 알아보고 응 응 대답은 하시구요

여전히 거동이나 대화 식사는 못하십니다 (호스피스에서는 간성혼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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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동생이 보험 관련 (신약) 해서 서울대병원 교수님 면담이 필요하여 가서 현재 상태에 대하여 말씀드리니 아직은 아빠 호스피스까지 생각 안하신다고

치료를 해보자고 하시며 입원장을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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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스피스에서 입원해서 의식도 없는 상태 이신데

사설 응급을 타고 3시간을 걸려 서울대에 가서 치료 받는게 저희 욕심일지 ..

제 마음같아서는 하루라도 의식이 생겨서 조금이라도 괜찮아져서 같이 대화하고 밥먹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는길에 아빠가 너무 힘들어하고 위험해지진 않을지도 걱정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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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정말 호스피스에 있으면서 아빠를 보내드리는게 맞는건지 의견을 구하고자 여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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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나 보호자 분이 이런 상황이시면 어떤 결정을 하셨을거 같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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