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직장암 간 폐 뼈전이 환자 보호자 입니다.
몸무게는 38kg 수준이구요..
할 수 있는 항암은 모두 진행 했으나..
결국 항암은 더이상 진행 못하게 되었습니다.
척추 뼈전이로.. 목 아래부분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교수님이 호스피스 병동 이동을 이야기 해 주셨구요..
이제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가족들 모두 인사 하라고..
퇴원 하기전에 호스피스 병동 예약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할때 꼭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집에 몇일 있다가 통증 때문에 병원 가자고 할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집으로 왔는데.. 병원은 싫다고...
음식 섭취를 못하기에 요양병원 요청해서 일주일에 2번..
가정방문으로 수액이랑 비타민. 우유색 영양제 맞고 있구요..
손과 발은 수시로 부어서.. 주무르면 가라앉고.
진통제는 패치 250.. 펜토라 400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펜토라는 4시간 간격으로 복용 하라고 했으나..
2시간만 지나면 통증으로 잠에서도 깨서 아프다고...
일단 펜토라 복용시 통증은 가라 앉으나 오래 못가네요..
현재 패치랑 펜토라 때문인지..
자다 깨다. 이상한 소리도 하고. 꿈 이야기도 하고..
음식이 먹고 싶다고도 하고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이야기 하고..
옆에서 물어보면 대답도 하면서 같은 단어 반복하고..
섬망 증상이라고 봐야 할지 약기운으로 봐야 할지 ..
언제 어느때나..
병원 가자고 하면. 절대 안가. 안가.. 병원 싫어..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대답 합니다.
산소 발생기 임대해서 사용하고.
전동침대 사용 중이고.
욕창매트도 깔고. 나름 할 수 있는거는 하고 있는데.
내가 잘 케어를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혈압.. 체온.. 약 먹이고. 반복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의식은 정상이라... 절대 가기 싫다고 하는데...
호스피스 병원으로 강제로 가는게 맞는지.
퇴원한지 벌써 4주가 되어 가네요.
호스피스 병원에서도 왜 안 오냐고..
매일 연락 하더니
요즘에는 연락도 없네요. 예약 취소 된거겠죠..
어찌 해야 할지 답답 하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답답함에 이렇게 하소연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