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이겨암l직본
2025.08.21 10:07 | 조회 1.5k

이야기가 길고 좀 복잡해요 직장암 판명받고 특이하게 전 항암방사선부터 했어요.. 그런데 구토설사심해서 항암기간 거의 매주 응급실 입원하고 신장이 그때마다 급속도로 나빠져서 결국 중간에 멈췄어요.. 그리고 방사선 마치고 수술 날짜잡았는데 그전 영상찍으니 관해됐다는거에요. 잔여암을 알수 없어 입원날 갑자기 외과쌤이 수술취소하시고(이부분이 상의없이 일방적 취소라 아쉽습니다. 원망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일단 관찰하자 하셔서 3개월 추적관찰하는 사이 원래 내분비계 다발성 종양 질환있는지라 계속 구토설사가 심한 원인인가 싶어 내분비교수님이 pet-ct찍자셔서 찍었는데 십이지장 종양호르몬 수치보인다는데 있는병원이 도타톡안되서 삼성 외래 넣은사이 추적관찰위해 전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다시 암이 발견되서 급하게 일부절제하게 되었고 하지만 절제후 조직검사에도 암이남아 결국 영구장루 판정받았습니다. 그와중 설사구토 더 심해져서 거의 20번이상 걷고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하고 기저귀 생활하며 도다톡위해 삼성으로 옮겼어요.(이전 병원서 권유) 이전도 대학병원이고 상급간 이동이라 자료서부터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찌저찌 복잡했지만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10년넘게 앓은병이고 이미 복부수술 3차례 전적이 있어 이번에도 개복은 피할수 없는데 문제는 도타톡검사 후 위,십이지장,췌장 종양 나왔고 위 일부절제 십이지장췌장 전절제해야된다하십니다. 그럼 1형 당뇨 피할수 없고. 직장도 떼야됩니다... 사실 전 췌장먼저 하고 직장은 수술후 1기나온 상태라 항암하려했는데 의사분들은 무조건 장루얘기하십니다. 그거하고 췌장들 떼자는데... 말이 쉽지 현실감이 없습니다..진짜 장루는 피하고 싶은데... 장루에 당뇨까지 달고 직장생활할 수 있나요? 아직 돈 많이 벌어야합니다. 아이도 있고 집도 암진단 전에 청약당첨되서 계약해놨거든요.. 근데 장루안하면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라는데 항암으론 완치안된다고..제가 희긔병으로 케이스가 워낙 드물어 사실 아직도 외내과 교수님들 의견일치는 안난 상태입니다. (교수님들이 다 드문 케이스다라면서 부담스러워 하세요)그럼에도 제 의견을 밀고 가는게 맞는지 전 솔직히 좀 덜 살아도 사회생활 좀 더 제대로해서 돈 벌고싶은데 항암하는것과 장루중 뭐가 더 나은 길인지 모르겠어요. 이것 후에 위십이지장췌장 절제수술이 있습니다. 어떤게 맞는걸까요... 그리고 1형당뇨시 많이 힘든가요?영구장루가 싫은건 다른게 아니라 일할때 아무래도 큰 불편이 될듯해서 입니다ㅜ(복장도 근무복 입을때 괜찮을지 모르겠고 티 안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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