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대장암 3기b로 수술하고
항암은 젤로다 + 옥살리 로 8회 항암했어요
2024년 10월에 다시 대장재발, 자궁전이, 복막전이
되어서 11월에 수술하고 (자궁제거할때 난소도 그냥 같이 제거했고 복막에 종양은 음성으로 나왔어요)
항암은 폴피리 + 아바스틴으로 12차 했어요
항암 끝난지 3개월 만에 다시 또 재발 소견이 나와서 다음주 수요일에 펫시티 찍어보러 가요
해석해주신 검사지엔 ->>우측 질스텀프(남은 질 봉합부분)와 우측 원위부 요관 주위의 골반옆벽쪽에 증강된 연조직은 증가함... 재발 종양에 가까움
이렇게 나오고 쳇지피티에게 그림으로 좀 알려달라고했더니
이렇게 알려주네요 (재발종양 사이즈를 고려하지 않고 그림으로 위치만 알려준건데도 의료인은 아니지만
별로 위치가 좋아보이진 않은것 같아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대장암은 약이 얼마 없는걸로
아는데 찾아보니
(저희 엄마는 kras변이 G12V 이신데)
저희 유전자에 맞는 임상은 없는것 같더라고요
이런 경우엔 어떤 약을 쓰게 될까요
론서프로 넘어가게될까요 폴폭스는 못쓰겠죠?
폴피리 12차만 하고 더이상은 안한다는 얘기 들었을때
엄마가 항암하면서 힘들어했던걸 알지만 그래도 폴피리가 좋은 약이고 얼마 안가서 다시 재발,전이 될까봐
무서워서 이기적인거 알지만 더 할 수 있으면 권유해주시면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12차까지만 하고 3개월 만에 다시 재발소견 들으니까 막막하네요
국소 부위 재발.? 인것 같아서 양성자 중입자도 가능성만 있다면 뭐든지 시도해보고싶은데
언니가 세브란스에 전화해서 얘기해봤는데
아직 대장암 중입자는 계획에 없는것 같더라고요
저희한테 시간이 많이 안남은 걸까요
제가 곧 개강인데
엄마가 다시 재발 소견을 들으니까
짧은시간내에 재발 해버리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
사실 생각을 아예 안한건 아니에요
최악을 생각해보긴 해야하니까 해본적도 있지만
근데 진짜.. 진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나 이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야 한다면 학교는 조금 미뤘다가 엄마 옆에 좀 더있어주고 싶어서요 그래야 제가 후회를 안할 것 같아서요
글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현실을 마주하고싶지 않지만 고민 많이 하고 올려요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죄송합니다
별로 안좋은 소식으로 글 올리는것도 마음에 편하지가 않네요 다른 힘드신 분들 많은것도 아는데..
제가 지금 궁금한건
저희가 .. 이번에 쓸 항암약은 어떤게 될지 대충이라도..
그리고 어떤 약이 남았는지도 짐작해보고싶어서요
찾아봤는데 제가 저희한테 점점 선택지가 줄어드는걸
믿고싶지 않아서 여기에 묻는거 갵아요..
론서프 쓰게될지.. 효과는 전 항암제보다 적고 기간도 짧을까요.. 짧겠죠……..?
저 잔짜 마음의 준비 해야할까요
눈 떠도 눈 감아도 엄마생각만 나요
엄마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것 같애요
내일 요양병원에서 엄마 오는데 보면 눈물나고 마음아플것 같아요 다 그런거 아는데 그냥 지금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