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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편도암말기에 발견해 수술 없이 항방치료끝내고
약 4-5개월 후 재발 , 뇌전이 확인하며
항암 안하면 한달반, 항암 시 3-6개월 여명 받았습니다
그래도 본인께서 항암 의지가 강하셔서
7월 초에 재항암 1차 후 구강섭취가 아예 불가능해 콧줄 식사, 정맥 영양주사 맞기 시작했어요
그때가 이미 35키로 정도이고
재항암 전엔 그래도 천천히 걸었는데
이젠 근육이 다 빠져 아예 뼈 밖에 없네요
스스로 몸을 일으키지 못하십니다
휠체어에 앉는 것도 불가한 상태로 컨디션이 돌아오지않아 2차 항암은 기약없이 미뤄졌고
콧줄 식사 50부터 시작해 150, 250 미리 먹다가
염증 수치 올라 항생제 맞으면서 패혈증 위험있어 다시 금식이에요..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암 발병부위 (편도: 얼굴 귀밑)가 항암 후 줄어드는 것 같다가 다시 커졌고 통증이 심하다 하고
배가 자꾸 아프다고 하며 변을 여러번 보고 있어요
괄약근에 힘이 빠지는 거 같아요
많이 아프다 하여 몰핀 들어가도 진통제 효과가 없고
펜타닐 복용하면 약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힘이 없어 졸다 깨다 하고
발이 퉁퉁 부어있고 손도 부었어요
물 아주 조금 몇방울로 입만 축이는 정도로 찾으시고요..
정신은 멀쩡하신데
일주일사이에 또 급격히 안좋아진 모습을 보니
막막하고 겁나네요..
이 모든 증상들이 끝으로 가고 있음을 나타내는걸까요
마음의 준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의 준비라는 건 어쩌면 없는건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