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24년 5월 아버지 혈액암
24년 11월 엄마 췌장암..
두분을 케어하는게 보통일은 아니였습니다.
아버진 항암을 하셨고. 11차까지 끝내고 나니
암이 멈췄다고 하더군요(잠재워놨다고.) 그래서 항암을 멈췄죠.
문제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치매. 처음엔 선망인줄 알았습니다.
초기치매라고 진단받고 약도 드셨으나.
혈액암이라서 그럴까요. 인지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폭력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에요
엄마도 몸이 안좋으시니 집으로 모실수도 없고
백병원에서 개인간병을 써도 난동을부리고... 간병인교체만 여러번.
요양병원을 전원한날.. 엄청난 폭력성 난동으로 입원 4시간만에 쫓겨났습니다.
거동이 가능한 치매걸린 아버지. 그리고 폭력성이 있는분을 받아주는곳은 거의 없더군요.
게다가 아빠는 혈액암, 수혈을 계속해야되는데.. 막막함이....
백병원이랑 가장 가까운 요양병원을 찾아 1인실에 간병인을 붙여서 있었는데..
수혈맞으러 백병원갈때마다 응급실에서도 난동을 부려서.. 결국 백병원 진료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수혈(혈소판)이 가능한 정신과가 있는 요양원을 찾기시작했고
부산시내는 거의 다 수소문했었네요.
다행히 너무 좋으신분들이 있는곳을 찾아 입원을 했는데.
수혈도 거부하고 식사도 거부하고 폭력성만 있으세요.
약을써서 안정시키면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체력이 올라오면 폭력성 난동이 나오네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니 너무 힘드네요.
치매 상담센터.
노인전문병원 다 전화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진않더라구요.
차라리 몸이 아픈게 낫다라는 나쁜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너무 나쁜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