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생각...

파서블l별췌보
2025.08.26 15:40 | 조회 762

첫날은

아빠 임종하시기 몇 시간 전부터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

힘들기도 했고...

아빠 진짜 안아프게 된것이 맞나.....

암이 사라진것이 아닌데...

아프지 않게 되었다... 라고 말하기도 어려웠어요..

발인하고

유골함에 담긴 뜨거운 아빠를 품에 안고나서...

드디어,.... 암이 사라졌구나...

그제서야 아빠께서... 더이상 암으로 인한 고통 없는 곳으로 가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지나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할때

산뜻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아파하는 아버지에게

하루만 더 같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것 조차 죄라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아버지... 보고싶네요...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아서...

애써 발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빠... 아빠...

제가 기억할수있는 아주 오래된 기억부터 마지막 기억까지

아빠는 다 내어주는사람... 이셨어요...

저는 해드린게 없네요...

그 점이 마음아파요...

아빠....

더 많이 해드리고 싶었는데

부족해서 미안하고...

우리가 또 만날수 있겠죠?

아빠...

매일매일 아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우리... 엄마랑 세딸들... 그리고 끔찍하게 사랑했던 손주들... 사위들...

꼭 지켜봐주고

안아주셔요...

잘 지내셔요.... 보고싶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