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중 밥 못먹을때 다들 어떻게하시나요?

선행l자육보
2025.08.29 14:05 | 조회 1.6k

항암 중 다들 식단 및 기력보충 어떻게하시고 계시나요 ?

그나마 기력보충으로 드셨던 추어탕은 이제 쳐다도 보기싫다고 하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요청드리오니 지나치지마시고 경험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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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2세 꽃다운 나이 울엄마, 미만성 대B세포 림프종4기로

(2025/06/29 양쪽골반림프절 16cm 원발암으로 시작된 하복부 부위 전이 및 침범으로 자궁, 양쪽골반림프절, 소장간막, 양쪽난소 절제술 시행 후 2025/07/29 첫 항암 시작-) R-CHOP 항암치료 2차까지 진행하셨습니다.

항암2차를 맞고 입맛이 더 없어져 맨날 감자,옥수수,식빵, 뉴케어우유, 거봉 이런것만 드십니다..

그래서 일까요,, 현재 기력이 너무 없고 코 앞까지 걸어가는 것도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오늘부터는 조금 나아졌다고 하시는데, 다음 외래가 열흘 뒤고

그 전에 더 악화되어 응급실 가실 것 같아서 오늘 집근처 내과가서 비타민수액을 맞고왔네요..

자식이 세명이나 되는데 여건상 지금은 본원 근처인 본가에서 거의 엄마혼자 생활하십니다.

1차까지는 그래도 당신 혼자 샤부작샤부작 밥도 잘 해드시곤했는데

2차부터 기운을 못 차리시네요, 3차는 어찌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많으십니다.

2025/09/24 중간평가차 CT검사 예정인데 항암2차까지 맞은 현 시점

아직도 복통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항암 불응이 아닐까,... 걱정이 아주 많지만

지금은 당장 오늘만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잘 먹고 기력이라도 회복되길 바랄뿐입니다.

울엄마 이 지독한 암으로부터 잘 이겨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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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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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분들께서 경험담 공유해주신 덕분에 기운차리시고 이제 식사 잘 하고계십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항암맞고 열흘간 너무 못드시는 바람에 기력이 없으셔서 동네 병원에서 10만원 주고 비타민 수액맞고 왔구요,(참고로 저희 교수님은 고농축비타민, 면역주사는 안된다고하셨고, 항암중 체력이 딸리거나 잘 못먹으면 일반수액이나 일반비타민수액으로 보충하라고 하셨어요.) 살이 일주일사이 1.5kg가 빠졌지만, 오뚜기 가쓰오부시장국 사서 여러야채랑 고기넣고 샤브샤브 만들어 새콤달콤한 칠리소스랑 함께 드렸더니 너무 담백하고 이제야 입맛이 돈다며 점심에 한그릇 뚝딱 잘 드셨네요!!! 그리고 칡냉면에 비빔장과 육수 조금 넣어서 드렸더니 잘 드셨고, 컵라면은 좋지 않지만 작은 사리곰탕면 컵라면 하나도 간식으로 뚝딱 하셨어요. 참! 밥냄새도 싫다하셨던 울엄마, 햇반 솥반 전복버터영양밥200g 짜리 맛있다고 반정도 드셨어요! 이렇게 이것저것 잘 드시고는 이틀 사이에 그새 기력이 많이 좋아지셔서, 빠진 살도 다시 원래 몸무게로 회복되셨어요.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신 말씀덕분인 것 같아요, 동행카페에서 많은 도움받고있는데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말씀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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