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왕아빠 검사결과 전해요

주왕아빠
2016.01.28 11:53 | 조회 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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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쥐새끼인생!
오늘도 또 병원 왔습니다

에라이..
먼 병원을 이리 자주오는지
검사에 검사에 외래에 투여에
확 돗자리 깔고 살을까 보다!!

그래도
병원은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다
너무너무 좋다!
물도 다 얼어 붙어 안나오는데 있다가
연기 휘리리 올라오는 온수 느끼니

아...발도 씼고 싶어진다
샤워도 하고 싶어진다
양말도 빨고싶네

워워~~ 참아라 이놈아!!
니가 머 그래도 왕년에 호~지~
지조를 지키라 이놈아!!
쪽팔리라! 알았나!!

네 형님
머리만 감으께요ㅠ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고
뽀하하 스킨로션도 바르고!
갓만에 물칠하니 넘좋다!!
3일만인가?? ㅋㅋ

오늘은!!
울 어여쁘신교수님 외래라 단장을
꼭 해야된다!! 꼭!

눈꼽안됨!! 침자국 절대안됨!!
누런이빨 안됨!! 입내음 절대절대 안됨!!

그리고 또하나의 똥재수!!
늘 병원밥 사먹어 지겨웠는데 왠 횡재!?

같은 교수님!
다른임상 이지만 환우동기인
희영맘님!

오늘도 같은 외래스케즐이라 채혈실에서 만남!!

손에 쥐어든 도시락가방 보임!!
잽싸게 기사도 정신 발휘해서
옷도 들어다 드리며

"아침 안드셨죠?
식사하로 가시야죠!
이 가방은 뭐죠?
좀 무겁네요."

식당으로 자동 안내 해드리는
나의 모습에 난 웃는다 조용히
움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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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게 머야"

완전 맛난 정갈한 도시락!!
반찬도 몇찬이여!
캬 소고기무우국도 예술!!

학창시절 도시락 까먹는 아니지
수저만 하나들고 뺏어 먹는
기분들어 더더 맛남!! ㅋㅋ
수저세트 식당에서 렌탈하고
도시락 공략!!
위전절제환자가 뭘 많이
먹을거라고!! ㅋㅋ

식당밥 사 드시는분들 부러버
히쭉히쭉 쳐다보심!!

"와예 시금치 한때까리 좀 드리까예?"

고맙습니다!! 희영이어머님!
덕분에 완전 포식!!
담은 항암 스케즐이
우째 되시는지요??
ㅎㅎ

교수님 외래!!
난 늘? 1번이다!
왜일까? 음 ...

교수님도 내가 빨리보고 싶어서??
진심?? 설마??
움히히히

근데 오늘 난 시티결과 나오는 날!
긴장... 결과에 두근두근
긴장.... 교수님 얼굴봐서 두근두근
얼굴까지 빨개짐? 머지? ㅋㅋ

들어가기전
교수님이랑 찍은 사진 본다
사실 자주본다 ㅋㅋ

들어갔다

"오우?? 왔어요!!!"

"교수님!!!! 좋은아침입니다!!
오늘 피부가 더 좋아지신거 같아요?
좋은일이라도 있으신지요?"

항상 난 내가 선빵을 날린다!!
그럼 자동으로
매력적인 미소 발사 해주신다!
으흐흐

더이상 말안해야겠다
내맘 다 들킬라 ㅋㅋㅋ

마우스
"끼리릭 끼리릭 "
돌아가는 소리
들리며 한때 긴장감이..

그때 하시는 말!

"굿"
"베리굿"

"화면 보여 줄까요?"

"아뇨 전 교수님만 보면 됩니다요"
푸하하하

또 교수님 빵터지신 얼굴 볼수 있는기회!!

움헤헤헤

얼마가 줄고 있고 머 중요하다고
다 사라졌다가도 또 생기고
또 다나갔다가 또오고
한 놈들인데

머 같이 살자! 친구여!
내너를 친히 친구먹어줬다아이가!!
암친구여!!^^
말썽만 일으키지 말고!
동거동락 하자꾸나! 알았나!

오늘도 승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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