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쿨크렙산 그 쓴맛의 기록

암은앎이다ㅣ직본
2025.09.05 06:26 | 조회 508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꼭 먹어야 하는

‘쿨프렙산’이라는 녀석이 있다.

장 속 찌꺼기를 모조리 쓸어내는

장 세척제라 부른다.

가루 두 봉지를 물 500mL에 타서

15분 간격으로 두 세트나 마셔야 한다니

이거 먹는 순간부터 벌써 ‘고생길’ 예약이다.

밤새 화장실과 내 ‘친구’가 되어

주르륵~ 주르륵~

어디선가 파도 소리라도 들릴 듯하다.

맛은?

음…. 소금물에 비누 한 조각

그리고 플라스틱 조각을 넣고 우려낸 듯하다.

분명 ‘레몬 맛’이라 적혀 있는데

그건 대체 어느 나라 말인가?

토할 것 같은 이 기분

그런데도

이 녀석 덕분에 건강한 내장이 기다리고 있겠지.

쿨하게 참아내자 나 자신아!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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