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잘 지내다가.. 장폐색

끝까지간다l직보
2025.09.05 12:49 | 조회 5k

잘 지내다가.. 장폐색이 와서 응급으로 갔다 3박 4일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처음엔 위경련인가? 싶었는데, 장에 가스가 가득 차고 장루복원한 부분이 골반 안쪽으로 말려들어갔다고..

콧줄껴서 음압으로 채액 빼내면서 가스 같이 빼 주니 통증이 훨씬 덜 하다고 했어요.

장폐색은 심하면 수술까지 다시 해야한다던데.. 다행히 수술 없이 3박 4일 입원 하면서 경과보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내년 1월에 복직 하려고, 최근에는 체력 키운다고 헬스장도 다니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 영락없이 환자라는걸 다시 일깨워 주네요.

대장 수술한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장폐색이 올 수 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확률은 적을 거라고.

괜히 새벽에 119 불렀다가, 권역을 벗어날수없다고 ..그리고 아산에서도 오지 말라 해서..

권역 내 저~~기 멀리 병원 갔다가 괜히 고생만 하고요. 결국 자차로 아산으로 전원했지만

이제 119는 절대 안불러야지 다시 또 결심 결심.

자차든 사설구급차든 택시든 원래 치료받던 병원으로 가는게 제일입니다.

한 번 할 검사 두 번하고. 괜히 시간 쓰고 돈 쓰고 더 복잡했던 며칠이었네요.

집 안에 환자가 한 명이어도 힘든데, 엄마도 중증으로로 편찮으셔서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아 참 고단합니다.

이제 나이 먹으면서 아플 일 밖에 없는데, 나까지 아프면 진짜 집안이 무너질거 같아서 건강을 위해 퇴근후에는 헬스장을 꼭 갑니다. 나쁜것도 안먹으려 하구요. 어제는 처음으로 불닭볶으면을 먹어봤는데 너무 몸에 안좋은 맛.. 그대로 싱크대로....ㅎㅎ

건강한거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 지키는게 제일입니다.

제법 선선해졌어요.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쇼!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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