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방사/항암없이
타목시펜과 호르몬억제 주사로 관리중입니다.
얼마전 3년차 검진이 있었는데,
혈액검사, 뼈스캔, 유방초음파 등 관련 검사에서
문제없다는 결과지를 받아들었는데,
복부CT에서 췌장 꼬리부분에 1cm정도의 낭종이
발견되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Pancreas tail에 axial scan상 5mm, coronal reformat image에서 10mm 정도
indeterminate pancreatic cyst 있음. close observation 바람
췌장 꼬리 부위에 '양성/악성여부가 불명확한(indeterminate)' 췌장 낭종이 있으며,
축상(axial) 영상에서는 약 5 mm, 관상(coronal) 재구성 영상에서는 약 10 mm로 보임.
면밀한 추적 관찰(close observation) 바람
결과지를 먼저 떼어보고,
주치의께서 소화기내과 췌장부문으로
협진 관련 예약을 추가하시겠구나 예측했는데,
별거 아니라는 뉘앙스로
6개월 이후 정기검진때 복부CT 한번더 찍는 예약만 추가하시네요.
1년전 CT 판독서에는 언급이 전혀 없었기도해서
1년만에 1cm의 낭종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몇번을 되물어도, 크게 걱정할 것 없고 추적만 해보면 되겠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췌장의 낭종은 간이나 신장의 낭종과 달리,
암으로 변할 수 있는 특성의 낭종도 있어서
긴장감을 갖고 면밀히 추적/진료해야 하는 것 같은데,
마냥 다음 6개월 검진 촬영만 기다리려니 불안해지네요.
다른 대학병원급 3차병원을 예약해서
진료를 곧바로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까요..
MRI 영상을 따로 찍어서 찾아가는 것이
곧바로 소견을 들어볼 수 있는 방법일지요...
다른 암으로 관리중이시면서
추가로 췌장 낭종 진단을 받으셨던 분들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