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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갈때마다 더 앙상해지신 다리
더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에 힘들지만
다리 한번 더 주물러 드릴 수 있고
눈 한번 더 맞출 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주보호자로 있는 엄마..
늘 빵이나 떡..아빠가 먹다 남기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시는게 마음에 걸려
제가 가면 꼭 병원 식당이라도 모시고 갑니다.
근데 그것도 병실에 혼자계신 아빠 걱정에
한그릇도 다 못 드시고
후루룩 말아 넣으시더라고요..
엄마가 먼저 병실로 가시고
텅빈 엄마자리를 보는데
왜 울컥하는지 ㅎㅎ
못난 자식은 또 제 가정을 돌봐야해서
기차에 몸을 실었답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