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말기암 환자 방광출혈치료 & 필터삽입술_밴쿠버치료기

감사와축복l난본
2025.09.27 22:48 | 조회 9.9k

안녕하세요

밴쿠버댁 차료기예요

방광출혈 여전히 잡는중이나 어렵네요

수혈을 피 종류별로 며칠째 받는중이에요

머리쪽 수액줄도 주렁 다리쪽 수액줄도 주렁주렁 침대 다리어래엔 쁘져나가는 소변줄양땜시 주렁 어마어마 ㅋㅋ

수혈받은 수액/방광세척수액들/세척후 버려지는 오줌통들

우리 동행님들이 반가워해주시는 얼빡샷

머리숱은 10%도 안남은거 빡빡 끌어머아 똥머리

일주일만에 캡쓰고 물없이 하는 샴푸만 해서 드르버요 흐흐흐

요즘 끌어안고 사는 아마존에서 산 히팅패트 온열패드

조은거 사논거 사 모르고 이놈이 젤 떠꼰해소

이것먼 안고살아요 요즘

오메이징한 1인실뷰 쥬기쥬?

진쩌 이번뷰보며 치료받으며 축복이 아니라고하고 감사가 없이 산다면 그건진쩌 죽음 삶이나 다름없는거 같아요

신랑도 함께 고생중이에요

시간이 길어지니 걱정이긴 한데

하루하루 아프고 힘들때마다 신랑없이 못버티겠어서😅

제가 신랑만 찾우니 ㅠㅠ 우쩐대요

놓아쥬질 못해요 신랑이랑 호흡을 너무 오래맞챠와소 🫡

한식이 최고 ㅠ 배변이 힘드니 덜먹으믄 엌덯겠니 나자신?

병원밥외에 집에 남은 멱국 국물에 밥말아서 충분히 불려준이게 월매나 맛있게요?

진짜 얼마만에 이케 입맛돌게 맛났는지 몰라요

쫌! 계속 그렇게 먹으며 배변 힘들다힘들다 할려?

방광치료중에 혈전이 위험도가 올라가서

심장이나 폐부근 혈전을 필터링하는 시술을 바로 하게됬어요

시티찍우니 폐쪽 햘전이 위헌해보였대요

금방 끝난다더니 역시 저녁되서야 정신듬

시술은 두시간안에 마물한거 같은데 마약성 진ㅌㅎㅇ제랑 수묜제랑 때려넣고 방광출혈이나 암통증도 심하고 그라선지 암튼 병실올라와거 깨어나는데 보니 저녁이 지났네요

사람들어올리는 기중기 요거요거로 침댜옮겼대요

소변줄 카테터가 늠느므 두껒고 아퍼서 게다거 암통증 부위랑 겹치기도 하니 꽤 약들이 쎄게 들어가서 진짜 잔만 잤는데

그사이 신랑은 요즘 많이 도와쥬눈 의료계 후배랑 통화하며

나름 또 혼자 이 투병생활 정리하는 마음의 시건 갖고 있었나보더라구요

눈떠보니 표정이나 안색이 달라보여 걱정되도라구요

걱정은 잠시

“어보 나 아프다규” 징징징

얼굴 왜구렁겨? 먼일있오? (나몰라시전)

여기주물러줘바 여기 만쟈줘 이거좀 해줘 저거좀 바꾸줘

ㅋㅋㅋ 차라리 자라 좀. 싶었을거에요 ㅎㅎㅎㅎ


그렇게 어제하루 잘보내고

진통제 증량해서 안아프게 좀 만들면서

완화치료팀이랑 신장 비뇨기과랑 등등 여기저기 담당의사들 만나뵈묜서 나름 하류가 루틴이 바빠요

어제밤 도와준 대만 간호사님 추천밪은 맛집

오늘은 맛집 배달 시켞어요

멱국 한번더 달라해거 오전에 먹었눈데 남은 국물이 적어 어제겉지 않더라구요

딘터이펑 이라는 밴쿠버 신흥강자 맛집

오늘은 또 이래 먹방하며 하루 마무리했어요

사실 소화기능대비 쫌만 먹긴하는데 착걱인거 너무 마니 먹언나바요 히잉

저기전에 속도 꽉차고 복부하부장기능들이 멈춘누낌에

또 괴론 밤을 지새뿐네요

신랑에게 부질없는 함마디

이젠 좀 덜 먹어야겠어

말로만 또 툭 ㅋㅋㅋ 현실은….

아 저거 다 먹은거 절댜 아니에요

후배와서 신랑이렁 둘이 먹이고 저는 각메뉴 한닙만 시전하고

등등 다른거 연어같은거 좀더 따로 먹고 암툰

오늘하루 존 새벽이 밝아오네요

오늘 묽은 변으로 배변다 해보리는 루틴 잘 만들어봐야겠어요

울 한국동행님들은 하루 마무리

부디 행복하시고 감사한 하류이시길!!!

답글 일일이 못드려도 늘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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