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올 7월초 받은 위내시경검사에서 위암소견으로 7월중순 강남세브란스에서 PET CT검사를했고 검사 결과 복막전이 간과 폐 전이로 수술불가 보만4형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고식적 항암 진행중입니다.
건강할때 75kg이였던 체중은 진단 당시 68.5kg으로 줄어있었고 통증도 심했었구요..
고가인 빌로이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실려고도하셨지만
우여곡절끝에 빌로이 옥살리 젤로다 조합으로 어제까지 항암 3차 치료를 잘 마쳤습니다. 항암후에는 늘 메스꺼움, 무기력, 피곤함,복통,변비,식욕감소 등등 부작용이 따라왔지만 다행히 많이 심하지는 않았고 입맛이 없을때도 식사와 간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을 열심히 해주는 아빠 덕분에 빠른시일내에 다시 컨디션이 회복 되었어요. 체중도 현재 73.5kg까지 서서히 증량되었구요!!
오늘이 세번째 항암 받고 하루가 지난 상태고 지금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으시지만 1,2차때보니 2,3일차부터 부작용이 심해져서 긴장하며 지켜보고있는 상태입니다.
3차 항암을 받기전 CT검사를했고 검사 결과는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빠는 작아졌거나 일부 없어졌다는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셨고 저또한 내심 아쉽기도했지만 갈길이 먼 항암치료 고작 2번한 상태이고 그렇게 전이가 빠르다는 놈을 더 커지거나 번지지않게 해준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하기로했습니다.
3차부터는 더 열심히 없애주겠죠??ㅎㅎ
우리 아빠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이곳 동행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무엇보다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몰라요..얼굴한번 본적 없는 사람들을 이렇게 의지해도되나싶을만큼 저혼자 매일 동행님들의 글을보고 울고 웃고 응원하고 기도하고 희망을 찾는게 제 일상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의 글 또한 누군가에는 정보가되고 위로가되지않을까싶어서 글 남깁니다.
동행 가족분들 모두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시기를 늘 기도드리고 있어요!! 우리 아빠도 더더 힘내고 더더 치료 잘받아서 더더더 건강해졌다는 소식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