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4기 및 다발성전이 환자 보호자 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다비님l직보
2025.10.07 17:47 | 조회 3.5k

안녕하세요

23년 대장내시경 아무이상없음.

25년 2월 서울 송도병원 치질수술.

25년 3/ 4월 수술부위 촉진진료

아무것도 만져지거나 발견된거 없었음

9월22일 기침과 전신통증으로 황성 병원에 진료보러 갔다가

직장팽대의 악성신생물 ,폐/ 기타소화기관/ 후복막및 복망의 이차성 악성신생물 의심소견으로

서울쪽으로 병원을 알아보던중 원발암을 모르면 안된다고 하는 곳이 많아서 진료예약이 쉽지않았고

10월10일 건대 소화기내과 이선영교수님

11월27일 서울대 박규주교수님과 예약을 잡고

우선 23일에 서울 저희집으로 모셔왔습니다.

기존에 수술했던 송도병원에 26일 진료가 가능해서 서류챙겨서 진료를 보았습니다

근데 담당의 선생님이 촉진을 하셨는데 항문위쪽 4센치 되는 부분에 먼가 큰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크다 빨리 대학병원이던 큰병원을 가는게 좋을꺼 같다해서 계속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원자력병원에 29일 혈종과 진료가 가능하다해서 진료예약을 하고 그날 첫진료 후 바로 입원하라고 하셔서

간호간병 통합입원실에 입원해서 직장 조직검사를 바로 진행 하였습니다

"sigmoidscopy biopsy 결과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

30일 조직검사 결과가나왔다고 해서 10/1일 담당의 면담을 진행하였는데, 직장암4기 이고 여기저기 전이가 된거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암을 하게되면 직장이 막힐수가 있어서 스탠스를 먼저 하고 해야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외과협진결과 스탠스 하기에도 구멍이 너무 작다고 하셔서 폐쪽에 전이가 있긴한데 그리 심하지는 않으니 방사선부터 먼저 해서 싸이즈를 좀 줄이고 스탠스 해보고 항암을 해야할꺼 같다고 하셔서 그날 바로 방사선 진료 보았고, 방사선과에서는 연휴라서 애매한 부분이 있긴한데 10일날 첫 방사선을 하고 시간이 중간에 가능하면 8일날 시작하기로 하고 연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3일날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갑자기 상태가 안좋다고 지금상태면 임종할수있다구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바로 병원으로 와보니 폐렴이 온거 같다고 그래서 당직선생님이 항생체 처방과 산소 호흡기 착용권하셔서(당시 시간당12~15 / 현재 시간당 5) 그렇게 진행을 했고 항생제 들어가니 48시간동안 지켜보는게 좋을꺼 같다라고 하셔서병원에 가서 지켜보다가 좀 괜찮아져서 가도 될꺼 같다고 해서 저는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5일날 오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전날 저녁에 환자가 말을 잘 안들어서 케어가 쉽지않다고 2인실로 이동해서 보호자 상주 해달라고 그래서 제가 상주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전날 보다는 괜찬아지셨고.

6일 오전 담당의가 회진을 오셨는데, 방사선도 안될꺼 같다고 하셔서 제가 폐렴때문이냐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항생제 투약되면서 부터 많이 호전되고있고(당시 엑스레이 확인했으때도 좋아는 졌다고 했어요), 폐렴을 치료하면서 좀더 지켜볼수 없겟느냐? 물어보니 본인이 볼때는 지금 좋아졌어도 며칠안에 다시 나빠질꺼고 의미 없다고, 그래서 제가 조직검사 결과는 들어서 직장암 인거는 알겟는데 다른 이전부위들은 어떡게 되고 어느정도의 상황인가요? 라고 물어봣는데 담당의가 전신이요전신 그냥 장례절차 준비하세요 이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간호사 쌤께 여쭤보니 담당의가 이득이 없을꺼라 생각하셔서 그럴꺼라고 저희 담당의 선생님 스타일이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설득을 해봐도 안되겟냐고 물어보았는데 저희 담당의 선생님이 스타일이 워낙 확고한 스타일이라 안될거라고 하시거라구요... 그래서 간호사 쌤께는 전원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저희는 첫번째 병원이고, 현재 담당의의 말이 맞다고 해도 그냥 이렇게 아무것도 안해보고 보낼수는 없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무슨 심정인지 아시겟다고 10일날 진료협력센터 직원분 출근하시면 본인들이 알아보고 말씀드리겟다고 하셔서 저도 따로 면담해보겟다고 하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받아주는 병원이 있을지도 많이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의심진단을 듣고부터 많이 찾아보고 그사이 이 곳의 많은 글들도 읽어보고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진짜 포기해야하는건지 그래도 머라도 해보는게 좋을지...

여러다른 환우분들의 글을 읽고 읽어봐도 벌써 포기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어떡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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