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너무 사치죠 이런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힘들어서 생각조차 못하는게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서 일까요
일도 즐겁지 않고 정말 제 일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흥도 안나고
점점 제가 우울감에 빠지는 건지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퇴근하고 오면 남편 살펴 보며
집 정리하고 주말엔 오로지 청소만 하고
마음 속에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정리 벽으로 온 거 같아요
남편이 아프고 부터는 조금만 집이 정리가 안 돼도 어수선 하고 심란 하고 그래서
그냥 두지 못하고 계속 닦고 정리하고 정리하고가 주말 일상이에요 뭘 해도 즐겁지 않고
복직하면서 일하면 저에게 조금이라도 활력이 될까 그러면 남편에게도 조금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일적으로도 힘들고 집에 와서딱히 제가 뭘 많이 하는 것도 없지만
어떤날은 그냥 몸이 게으른 사람처럼 누워만 있게 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는 상태가 되어요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고 싶고 내 속마음도 얘기하고 싶은데 막상 하면 뭐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굳이 타인에게까지 이 감정을 주고싶지 않은 마음도 들고
일부러 힘든 티 안 내려고 밝게 지내는데 그러면 그냥 내가 사람 좋은 줄 알고 대하는 사람들이 밉기도하고
마음 다잡고 그래 나의 개인적인 일로 결부시키지말자 하며 그만두는데 ,,,,,,
힘들어요 저도 너무 힘이 들어요
괜찮아 괜찮아 말하는거 싫어요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어요
근데 그게 또 저희 흠이 될까 말을 못하고 힘든티도 못내고 더 더더 일을 찾아서 해요
남편이 아프니까 핑계대며 안하려한다 그런말 듣기도 싫고
제가 하던 일은 어떻게 해서든 다 하려고 책임지고 더 하려고 해요 그러니 과부하가 왔나봐요
아주 아주 가끔은 약속도 잡아서 평범한 저녁도 친구랑 먹고 싶은데 그것 마저도 허용이 안 되고 너무 답답하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즐겁지도 않고
저 정말 흥이 많고 노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데 요즘엔나가는 것도 싫고 하루 종일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
자도자도 피곤하고 몸이 아프고 정말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 이 무기력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스스로가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데 이러다 또 나아지겠죠 이런 리듬이 또 다음 주가 되면 또 나아지겠죠
제가 이러면 우리 남편은 얼마나 힘들까요 우리 남편 또한 노는 거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던 사람인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그런 생각하면 내 생각 하는 거 자체가 사치인 것 같아서 미안하고
다른 사람들에겐 저의 사정을 말 하기가 그냥 싫어요 저를 동정 할 것 같아서도 싫고 그렇다고 또 너무 당연하게 제가 다 하는 거라 생각하면서 배려 하지 않는 모습도 싫고 너무 이기적이죠이랬다가 저랬다가 어쩌자는 건지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아직 이 삶을 살기엔 제가 그릇이 너무 작아서 힘든 것 같아요
이정도면 정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겟죠 ,,,,
이러다 또 나아지는데 ,,,,
그냥 그런날 있잖아요 오늘이 그런날 인가라고 생각할래요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계신가요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