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웃어도 눈물이 울어도 눈물이 나요.

외유내강l대갑본
2025.10.13 20:22 | 조회 2.6k

4중창이 너무 슬퍼요ㅜㅜ노래를 멈춰주세요;;;;;

아이들이 보내 준 토욜 저의 눈물바람 영상입니다

눈부신 신랑 신부를 보고 너무 좋아 눈물이 났고

식전에 올라 온 아이들 어린시절 사진들과 저희부부

젊은시절 사돈내외분 젊은시절 사진들을 보며 입장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또 뜨거운 눈물이 흘러넘쳐서

결국은 참지못하고 주책을 떨어버렸지요.

요새 자주 우니까 둘째가 제게 묻습니다.

"엄마 몸이 어디가 안 좋아?컨디션이 예전같지가

않아??요즘 좀 이상해~"

아니아니..동행의 친구분들이 하나 둘씩 별이 되고있어...

그걸 보고있자니...사람인지라..마음이 고요해지지만은

않아..말하고 싶었지만 안했어요 동행 그만 보라할까봐서요

글로만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었는데도..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갑자기 접할라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한동안 마음을 잡기가

어려워져요..

동행 자주 들여다보는걸..저지 당할까봐서..

혼자 꾹꾹 마음 속 깊은 곳에 슬픔을 눌러 담습나다.

아무도 모르게요..

토요일 헤어 해주시던 쌤께서 제게 물으시더라구요.

살아오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실 때는 어떻게 해소를

하셨나요?

그러게요....저는 스트레스 받을때는 혼자 조용히 숨었

던거같아요..마음 맞는 손님들과 짝짝꿍 대화 하면서

풀었었는데..요즘은 .낮에는 종일 혼자 지내다보니

소통 또한 매끄럽지않고..

귀도 어두워지고..대화가 원활하질않네요.

재택하는 짱구씨는 열씨미 일하고있고.

그에 비해 백수인 제 시간은 멈춰있는 듯...

항암 주간만 겁나게 빨리 다가오는거같아요.

결혼식 전날 내일도 또 울 거냐고.

짱구씨를 마냥 약올리던 저 ..

울까 안울까 내기해야겠다 하면서 신났었는데.

그날 제가 저렇게 서럽게 울줄 누가 알았겠어요.

둘째랑 막둥이가 엄마 우는게 그르케 재밌었나봐요

왜 아니겠어요 .

늘 짱구 1월 둘째보내며 울었다고 약올리느라

여념이 없던 엄마가 저렇게 울어대니 .빵 터진거겠죠?!

예측불허 축사하시던 시아버지마저 제 눈물바통 이어받고

목메시던 동영상 받으면 또 소식전해드릴께요.

축사 도중 우는 아버지께..

두번째 글 읽으셔야죠!!

못읽으시면 제가 읽을거예요!!

하며 지시하는 신랑땜에 웃겨서 엄마따라 울뻔하던

신부 눈물이 쏘옥 들어가버렸대서 다행이긴했어요

저 아이들이 부모 마음 헤아리려면 부모가 되어봐야

알게되겠죠?

짱구씨 누님들이 한가위 달처럼 뚱그렇고 크게 뜬

짱구를 보고 엄청 좋아라하시더라구요?

제가 삼시세끼 간식까지 꼬바꼬박 잘 챙겨 멕여서

사육?)하고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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