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참 답답하네요.

오로라비l골보
2025.10.17 10:23 | 조회 650

어머니가 골수이형성증후군 항암 3차까지 하시다가

폐에 곰팡이균으로 염증 수치가 나와서 입원 하신 후 2주째인데

4차 항암은 중담되었고,

항생제 넣고 영양 수액 맞아가며 입원중이신데요.

CRP 250까지 나오고

염증이 안 잡혀서 중간에 약도 한번 바꿨는데 계속 안 좋네요.

발이 너무 많이 부어서 양말도 못 신겠다고 수면 양말 사달라고 하시고

혀도 말리고 기운도 너무 없으시고

오늘 새벽에 숨이 너무 차다고 해서 산소 호흡기 코에 달았다고 하는데

그정도 되어도 병원에서 연락을 따로 주지 않더라고요.

오전에 피 수치 결과가 안 올라왓길래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숨이 차 하시면서 말씀하셔서 알게 되었어요.

원래 병원에서는 그런거 안알려주나요?

지금 무균실에 면회 금지 병동에 있어서 참 답답합니다.

소변양도 줄으셨고요.

부신기능저하증 의심되어서 스테로이드 처방 하신다고 하셨고요.

너무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서 회복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이 정도가 임종증상인지, 아님 이 정도 되었다가 다시 회복이 가능할지.

의사도 장담 못하겠지만.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다른분들은 마지막 시간을 같이 보내시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하시던데

저한테 그런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