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은 정말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날씨가 너무 추운듯요....
병원에 있지만 창문 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차게 느껴져요....
이제 봄, 여름여름여름, 겨울인건지....
다행히 신랑이 패딩조끼 가져온거 있어서
추우면 그거 입고 다니네요....^^
어짜피 저는 겨울까지도 이곳에 있어야 하니
1인용 전기장판도 하나 장만해야 겠어요.....
그저께는 전신 채열검사 있는데
아무것도 안 잡고 정면, 왼쪽, 오른쪽 뒷쪽
채열 사진을 찍는데 10분 정도 서 있는게
힘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스르르 바닥에
주저 앉았데요.... 다행히 발작은 아니었고
간호사가 있어서 쿵 다치기 전에 발견해서
아무 이상은 없어요~~^^;;;
그래서 오전 운동은 못하고 쉬었네요....
저의 치료 일정은 오전부터 풀 타임으로 있어요...
9시부터 점심먹기 전 11시55분까지
한방치료, 작업치료, 자전거타기,
전기치료, 운동치료.....
오후에는 1시15분부터3시30분까지
전기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자전거타기....
바쁘고 열심히 치료 받네요....^^
이건 작업치료....... 아직 양손에 힘이 없어서
일반 젓가락으로 콩 잡기를 하는데
제가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하니
치료사님이 성인 에디슨 젓가락을 가지고 온....
그동안 젓가락질 못해도 밥 잘만 먹었는데
성인 에디슨 쓰려니 더 힘들게 느껴지는...ㅋㅋ
치료 받고 와서 해 보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규요.....하하
이거는 운동치료.....
평소 잘 하는 거였는데 사고 후 하려니
쉽지 만은 안은 운동이였어요....
그래도 자꾸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되겠지요...
열심히 연습해서 내맘대로 잘 걷고
뛰고 힘을 길러서 하루 빨리 병원 탈출 하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