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1년 2개월 통과

삶무엇l직본
2025.10.21 20:42 | 조회 473

24년 8월 중순 수술후 10월부터 항암 시작하여 오십견 비슷한 통증의 이슈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아직 많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통증으로 잠을 깨는 일은 점점 줄어들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9월말에 혈액검사, CT, 위대장 내시경까지 하고 추석때문에 오늘 결과를 듣고 왔습니다.

내시경은 위에 약간의 염증말고는 깨끗하다는 결과를 검사당일 듣고..혈액검사 수치에 alp수치가 6월 234 9월 133이라 아직도 높은 수치에 덜덜..ca19-9도 37로 젤 끝자리에 턱걸이로 통과..

배가 콕콕이 아프고 땡기는 증상이 있어 불안하여 진료보면서 여쭤보니 운동하라구..ㅠㅠ

조금만 아파도 신경이 쓰여요 했더니 그럴때라고..맘 편히 먹고 운동하라고 하시더라구요..

ct결과도 괘얀코 alp도 6월에 비해서 많이 낮아졌다고 안심시켜 주시네요.

밖에서 대기중에 혈종과에서 환자분이 무언가 화가 나신거 같고..간호사분들도 수군수군..

ct 사인하러 갔는데 그분께 책임간호사분이 결과도 설명하면서 anc수치가 너무 낮다..그래서 검사를 또 하시는거 같다. 맘편히 먹고 식사 잘하시고 잠도 잘 주무셔라.. 예민하면 건강에 안좋다..

그분이 시간이 계속 하소연 하셔 ct 동의서 사인만 하면 되는데..대기 길었어요. 간호사분이 미안하다며 말씀하시는데 환자분 마음을 아니 뭐라 할수도 없고 그러시다고..

괘찮다고 그 환자분 마음을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면 그럴줄 아니 환자분도 이해하고..그 환자분 말 들어주시려고 하신거니 간호사님 처지도 이해한다..하니 고맙다고..

저도 예전에 한없이 여유롭고 남을 배려하는 처지였다면 아프면서부터 뭔가 피해의식에 쪄든거 같구 조그만 일에도 예민해지는건 어쩔수 없음을 알기에..조그만 통증과 뾰루지에도 왜 그러지..전이????별별 생각이 다들어 챗gpt에게 묻고 또묻고..

그래도 우리 동행분들은 맘의 여유를 조금만 더 가지고 다들 사셨으면 합니다.몸도 아픈데 마음까지 아프면 너무 슬프니까요..

3기b 환자 1년 1개월 통과 내년 2월에 또 외래 갑니다.

처음 진료 볼때 6개월 있다 오세요 소리가 얼마나 부러웠던가. 호이짜 나도 다음에는 6개월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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